[속보]대학생 3명 숨진 교통사고, “충돌 직전 시속 161㎞였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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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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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차량의 EDR(사고기록장치)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 3.5초 전 이 차량의 속도는 161㎞로 기록됐다. 사고 현장의 제한속도는 시속 60km다.
숨진 대학생들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초 경찰은 3명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검찰이 ‘공소권 없음’ 사건이라는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아 감정 절차가 진행되지 못했다.
다만 경찰은 사고 직전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거나 제동을 시도한 흔적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빗길에서 과속 주행을 하던 중 차량이 통제력을 잃었을 가능성에 무게게 실린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5시쯤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중앙대로에서 경남도청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돼 있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들은 같은 대학교 같은 학과 동기이며, A씨는 부모 명의 차량을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