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도체發 명목성장률 10% 돌파 가시권…"가계부채·국가채무 동시 개선 청신호"
726 7
2026.05.31 10:11
726 7

2002년 이후 24년 만의 쾌거 기대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치 두 배 전망


반도체 수출 단가 급등에 힘입어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명목 GDP 덩치가 불어날수록 가계부채비율과 국가채무비율 등은 떨어지는 구조다. 건전성 지표도 함께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31일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명목 GDP 성장률이 2002년(11.0%) 이후 처음으로 10%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오는 6월 9일 발표되는 1·4분기 명목 GDP 성장률부터 전년 동기 대비 10%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지호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지난 28일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1·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크게 늘고 반도체 수출 가격이 높은 점 등을 반영해 명목 GDP 성장률은 꽤 높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 효과를 걷어낸 1·4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전년 동기 대비 3.6%였다.

2·4분기 들어서도 반도체 가격이 꺾이지 않고 오름세를 지속하는 데다, 한은이 5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높여 잡은 점도 이 같은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명목 GDP 팽창이 가져올 가장 직접적인 수혜는 가계부채비율 하락이다. 정부의 올해 가계부채 관리 목표치인 '1.5% 증가'를 적용해 추산하면, 명목 GDP가 10%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1.8%까지 내려간다. 역대 최대 낙폭(6.8%p)이자 11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성장률이 12%에 달하면 80.3%로, 13%까지 오르면 79.6%로 80% 선마저 무너진다. 정부가 2030년 목표로 내걸었던 '80% 수준'을 최대 4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1년 말 98.7%까지 치솟았던 가계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88.6%로 내려온 바 있다.

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여전히 국제적으로 높은 편이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말 기준 한국의 비율은 87.8%로, 성숙시장 37개국 가운데 스위스·호주·캐나다·네덜란드·뉴질랜드·덴마크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올해 1·4분기부터 신흥국이 아닌 성숙시장 국가로 재분류됐다. 비율이 80%대 초반으로 떨어지면 순위도 10위권 안팎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재정 건전성 개선 기대도 함께 커진다. 지난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중앙정부 기준)은 47.6%로 전년보다 3.0%p 올랐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올해 국가채무비율이 51.6%로 4%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명목 GDP 성장률 10%를 전제로 단순 추산하면, 상승폭이 0.7%p로 쪼그라들며 비율은 48.3%에 그친다.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세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은 5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2500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 2월 전망치(1700억달러)를 훌쩍 넘고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231억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8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가 상당히 증가하고 국민 전체에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성과급에도 소득세가 붙는 만큼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28480?sid=101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87 05.27 65,8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50,6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46,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5,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48,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20.05.17 8,702,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0,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597 이슈 카라 일본 아레나 팬미팅 4회차 공연 전부 연기 1 21:02 394
3083596 이슈 kr 망한 여친사진 전국대회 21:02 152
3083595 이슈 북한 식당에서 먹어 본 완전 자극적인 평양 냉면이 제일 맛있었다는 핀란드인 레오 21:02 151
3083594 이슈 태양 TAEYANG - ‘LIVE FAST DIE SLOW’ STAGE CAM 고려대 입실렌티 21:01 26
3083593 정치 대통령 안 해도 되니까 제발 죽지 마시라고.. 21:01 393
3083592 이슈 에놀라 홈즈3 | 공식 티저 예고편 | 7월1일 넷플릭스 1 21:00 107
3083591 정보 💿23년 전 오늘 발매된 유진 1집 「My True Style」 한터집계 판매량 추이(2003)💿 21:00 36
3083590 이슈 매니저 정보 넘긴 박나래 전남친이 무혐의 받은 이유.jpg 3 20:59 1,240
3083589 이슈 독일 남친이랑 릴스 올리면 달리는 악플 7 20:56 1,370
3083588 이슈 [KBO] 한화의 4번 타자 강백호 5월 성적 ㄷㄷㄷ 11 20:56 427
3083587 유머 고양이가 너무 얌전해서어떻게하면 고양이가 이렇게 얌전해지냐고 물어보니 11 20:53 1,085
3083586 이슈 페이커 중국팬이 10주년때 보낸 편지 7 20:53 844
3083585 유머 방 안에 단 둘이 있어도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유명인 남자 한 명만 말해봐 16 20:53 1,610
3083584 유머 야구팀 연패가 길어질수록 그림체가 맛이 가는 만화가(feat.진돌) 15 20:53 1,309
3083583 유머 니가 감히 나를 만져?! 부들부들 8 20:51 988
3083582 이슈 앵앵콜 안끝남 이슈로 무대위에서 식사하는 IOI 아이오아이ㅋㅋㅋㅋㅋ 8 20:50 1,420
3083581 이슈 스님이 고백한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 2 20:48 534
3083580 이슈 허남준 애드립이였다는 <유어아너> 장면 32 20:47 2,811
3083579 이슈 오타쿠가 말랑이를 20만원어치 산 이유 4 20:47 1,727
3083578 유머 뿔룩나온 푸바오 배 (feat. 감자다리) 4 20:45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