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는 서울·경기·강원·충청에서 모두 졌다. 이긴 곳은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였다. 특히 전라도에서 절반이 넘는 54%가 TK(대구·경북) 출신의 박정희를 찍었다. 표 차이가 35만 표(박정희 117만 표, 윤보선 82만 표)에 달했다. 색깔론이 영향을 미쳤을 테지만, 그때만 해도 영·호남 사이에 지역감정이 없었다. 15만 표 차이로 승리한 박정희에게 호남의 35만 표 차이가 없었다면, ‘박정희 대통령 시대’는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박정희는 전라도 덕에 대통령이 된 셈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9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