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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 넘치는 ‘삼전닉세권’···동탄·성남·광명 집값 들썩

무명의 더쿠 | 05-30 | 조회 수 1142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소폭 둔화하는 반면,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배후 주거 지역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성과급 지급 등으로 고소득 실수요 유입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동탄·분당·판교 등 주요 주거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4주(25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9%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일 화성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화성 동탄구는 4월 4주 차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0.20%를 기록한 뒤 5월 1주 0.25%, 2주 0.35%, 3주 0.46%에 이어 이번 주 0.49%까지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상승세는 핵심 주거지역인 청계동과 동탄 중심 학군지인 반송동에서 이뤄졌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반도체 산업벨트 배후 주거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화성 동탄구뿐 아니라 성남 중원구도 0.41%, 광명시는 0.30%, 안양 동안구와 수원 영통구는 0.28%, 용인 기흥구는 0.27% 상승했다.

실제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인 광교자이더클래스는 전용면적 84㎡가 15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84㎡도 지난 7일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 기준 20억원을 돌파했다.

분당과 판교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2단지 전용 84㎡는 지난 6일 25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도 지난 9일 41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이어졌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상승폭이 줄었다. 5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5%로, 전 주 0.31%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강남3구도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전주 대비 오름폭이 둔화했다. 송파구는 0.28%로 강남3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는 0.20%, 강남구는 0.14%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8620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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