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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주택난, 오세훈 때문” 오세훈 “박원순이 제초제 뿌려놔”

무명의 더쿠 | 10:37 | 조회 수 1337
6·3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부동산 정책과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 등을 놓고 거친 공방을 벌였다.

28일 밤 진행된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오 후보의 주택 공급 공약 이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현재의 주거난을 전임 시장과 정부 책임으로 돌리고 있지만, 스스로 내세운 공약만 지켰어도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2021년 시장 선거 당시 5년 내 36만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착공 물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재개발과 도심공공복합개발, 리모델링 사업 등에 서울시가 적극 나섰다면 지금 같은 주거난은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재건축·재개발 구역 389곳이 해제된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 한마디로 전부 갈아엎고 제초제 뿌려놓고 나가서 원상복구 중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무너진 사업들을 다시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토론 도중 두 후보는 서로를 향해 “거짓말”이라고 맞받아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 후보가 “시민들이 다 보고 있다”고 하자 오 후보는 “사실관계와 전혀 다르다”고 재차 반박했다.

리모델링 사업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정 후보는 “오 시장이 리모델링 사업을 사실상 방해했다는 이야기를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고, 오 후보는 “재건축 선호 현상 때문에 리모델링이 위축된 것일 뿐”이라고 맞섰다.

오 후보는 오히려 정 후보의 ‘착착개발’ 공약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정책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성동구의 ‘아기씨 굿당’ 논란과 행당7구역 어린이집 기부채납 문제도 거론하며 정 후보를 압박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당시 결정은 2008년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 시절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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