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에스파 정규 2집 발매 전 미리 평론가들 불러서 청음회 진행했다는 sm
3,693 16
2026.05.30 10:30
3,693 16

미리 들어본 에스파 새 음반, 쇠맛에 신맛까지 중독성 있네

https://v.daum.net/v/20260529135802699

- 리뷰 기사 전문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음악 평론가들을 초청해 이번 신작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청음회를 개최했다. 필자 역시 이 행사에 참석해 <Lemonade>의 전곡을 먼저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정규 2집 소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음반 기획 및 곡 수집 작업 등에 참여한 이성수 SM 엔터테인먼트 CAO(최고 A&R책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가장 에스파다운,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사운드 질감 앞세운 'WDA' 'Lemonade'

 

정규 2집 <Lemonade>에선 메탈릭 신스(Metallic Synths), 디스토션 베이스(Distortion Bass), 인더스트리얼 퍼커션(Industrial Percussion), 다층 레이어드 보컬(Multi-layered Vocals)총 4가지 핵심 요소를 앞세워 차갑고 예리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수록곡 곳곳에 심어 놓았다.

 

https://youtu.be/iTJSbJtS8MU?si=kyh4XpZDi7RiFKCZ

 

지드래곤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선공개곡 'WDA'에선 폭주하는 데이터와 기억이 뒤섞여 변이된 자아를 어두운 분위기의 크리처 형태로 시각화했다. 위험이 극도로 최고조에 달한 폭풍 전야 같은 어두운 분위기를 힙합 톤 사운드와 결합시킨 덕분에 음반의 주제를 훨씬 강력하게 전달한다.

https://youtu.be/83C3TZ4Zm_o?si=w9SZx20RWr17QNLl

이에 반해 애시드 테크노 장르를 표방한 타이틀곡 'Lemonade''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라는 속담에서 비롯된 모티브를 시청각적 요소를 총동원해 은유적으로 묘사한다. 이미 시즌 1부터 온갖 시련을 극복해 온 에스파는 이제 혼란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갖췄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뻔뻔할 정도의 여유와 초월적인 캐릭터성을 위트 넘치게 표현했다. 'WDA'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극적인 전환을 정교하게 이뤄냈다.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실험

https://youtu.be/UXnuIai8Ewo?si=iMgZ45bdkxHTTkVD

이 밖에도 정규 음반 특유의 풍성함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수록곡의 재미를 살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프로듀싱팀 문샤인(Moonshine)이 참여한 'Shaken'힙합 기반 댄스곡으로 더욱 성숙해진 에스파의 면모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https://youtu.be/5tAKxwCldT4?si=mq2FUY9wJpe10e43

뒤이어 소개된 'Can't Help Myself'에선 록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여전히 '쇠맛'의 대표주자임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이번 2집에서 주목할 사항멤버들의 보컬을 지나치게 보정하기보다 생생하고 건조한 질감으로 살려낸 믹싱 방식이다. 이를 통해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각각의 개성 넘치는 음색 차이가 훨씬 선명하게 드러나는 등 사운드 면에서도 흥미진진한 실험이 이뤄졌다.

그런데 최근 케이팝 시장에서는 복고풍 EDM이나 쉬운 훅 중심 음악이 인기곡으로 자리 잡으며 올해 상반기의 두드러진 경향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에스파가 추구하는 음악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난해하다는 우려 섞인 지적도 제기된다.
SM 관계자들은 "초반에는 낯설 수 있지만 지금 시대 자체가 이미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진 상태"라며, 이러한 혼란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현재 에스파 음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수 CAO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음악을 타협 없이 밀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본연의 뿌리와 SM 특유의 사운드 정체성을 지키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정규 2집 <Lemonade>는 분명 유행을 안전하게 따라가는 음반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SM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SMP 계열 사운드와 글로벌 프로덕션 감각, 그리고 에스파라는 팀만이 구현 가능한 차가운 미래적 질감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물론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 팀이 일관된 방향성과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데뷔 6주년을 앞둔 에스파가 여전히 케이팝에서 가장 독창적인 팀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음반에 가깝다. 혼란과 균열마저 자신들만의 에너지로 바꿔버리는 에스파만의 방식은 어쩌면 2026년 케이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의 모습이 아닐까.

 

https://x.com/manobewitched/status/2060218071743439125?s=20

https://x.com/manobewitched/status/2060218076319392086?s=20

프로듀서진 영상 코멘터리까지 준비해갔다고

이번 2집 앨범 전곡 다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 SM도 자신 있었던 것 같음 ㅋㅋㅋ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우당탕탕 요괴 판타지! 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예매권 이벤트 73 00:06 11,84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807,2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64,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10,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9,6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6,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2,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0,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3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3,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681 유머 이어폰 끼고 소원을 말해봐 듣는 사람 특징 2 18:30 307
3144680 유머 최근에 애들 밥통을 열어둔 적이 없는데 누가 자꾸 열어서 알곡 눅눅해지게 누가여는거임? 하고 어리둥절했는데 자기들이 열고 곳간 터는 거였음 18:30 542
3144679 기사/뉴스 생활고 속 간병 부담에 친형 살해한 50대 1심 징역 10년 18:28 58
3144678 기사/뉴스 전남광주·울산·전북·경북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3 18:27 213
3144677 기사/뉴스 아이브, 데뷔 이래 첫 기록…'아이엠' MV 4억뷰 돌파 [공식] 2 18:25 111
3144676 이슈 신주쿠 굿즈샵에서 진행한 치이카와 인기투표 27 18:20 1,073
3144675 기사/뉴스 "청년 희망월급 350만 원, 실제 230만 원"…정부가 월급 갭 채운다 141 18:17 4,046
3144674 이슈 꿀벌이 좋아하는 콜라는? 펩시 vs 코카콜라 2 18:16 337
3144673 유머 와 돈버는법알아냄.. ㅈㄴ하기싫은 집안일 당근마켓에 구인 글까지쓰고 멈춰봐 18 18:15 2,742
3144672 기사/뉴스 [네팔 대홍수] 실종자 가족 "골든타임 완전히 지나…헬기 더 띄워달라" 9 18:11 1,634
3144671 이슈 이관희 유시은 곽민경 신승용.jpg 7 18:11 1,647
3144670 이슈 이즈나 izna 'HANDLE WITH CARE' Highlight Medley 18:10 93
3144669 이슈 [KBO] 오늘 두산 홈경기 시구한 앤팀 의주 12 18:08 775
3144668 이슈 [KBO] 오늘 롯데 홈경기 시구한 에이티즈 우영 9 18:07 826
3144667 이슈 청하 CHUNG HA Digital Single [México] D-2 18:07 100
3144666 이슈 음방 그랜드슬램 달성하고 팬들한테 큰절하는 아이돌ㅋㅋㅋ그리고 실트 상황 9 18:04 1,297
3144665 이슈 [KBO] 챔필 폭우 수준 10 18:03 2,404
3144664 기사/뉴스 하영, 끝나지 않은 논란.. 증조부 안상호 '고종 독살설' 의혹 향토사료 발견 49 18:02 2,599
3144663 이슈 [KBO] 오늘 한화 홈경기 시구한 코르티스 성현 30 18:02 1,923
3144662 이슈 베리베리 VERIVERY 8th MINI ALBUM [CONFETTI] 'Don't Panic!' Official M/V Teaser 1 3 18:02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