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선판매 규모는 해외 계약만으로 순제작비 절반 수준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향후 해외 개봉 성과에 따른 추가 수익까지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글로벌 수익 구조까지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호프’는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영화제 기간 진행된 필름마켓에서 주요 국가 및 권역과 모두 계약을 완료하며 사실상 ‘완판’ 성과를 거둔 것. 해당 소식은 칸 현지에서 연일 화제를 모았다는 후문이다.해외 배급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북미와 영미권은 영화 ‘기생충’ 북미 배급으로 유명한 네온(NEON)이 맡았으며, 무비(MUBI)는 스페인·이탈리아·독일·라틴아메리카 권역 배급을 담당한다.
또한 포커스 피쳐스와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 프랑스는 프랑스와 베네룩스 지역을, 소니 픽쳐스 월드와이드 애퀴지션스는 중동 및 북유럽 권역 배급을 맡는다. 글로벌 메이저 영화사들이 한국 영화 배급에 직접 뛰어든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아시아 지역 역시 일본 가가(GAGA), 홍콩 골든 씬(Golden Scene), 베트남 CGV 베트남 등 유수의 배급사들이 파트너로 합류하며 ‘호프’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선판매가 아닌 ‘미니멈 개런티(MG)’ 기반으로 진행된 만큼, 추후 흥행 성적에 따른 추가 수익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흥행과 부가 판권 사업까지 더해질 경우 상당한 규모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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