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7년 전 이미 ‘뼈대’ 끊겼다…‘서소문 고가’ 붕괴 지점 위험징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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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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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5igUAE2IaA?si=q_yYjlPEe5LdqYwP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89986
작업자들이 내려갔다가 무너진 지점은 다리의 16번째 대들보인 '거더' 오른쪽에서 약 12미터 지점입니다.
[임춘근/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지금 무너짐 사고가 발생한 곳에 아래쪽에 있는 부분인데 이제 (거더) 15번, 16번 번호가 되겠습니다."]
'G16', 즉 16번째 거더에서 '강선 파단'이 포착됐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강선'은 거더 안에 들어가는 강한 쇠줄로, 거더 양쪽 끝을 강하게 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거더가 무너지고 처지는 걸 막는 핵심 부재입니다.
[최명기/교수/한국건설안전학회 위원장 : "고무줄을 양쪽에서, 왼쪽과 오른쪽에서 잡아줬을 때 탱탱하잖아요. (구조물을) 얹었을 때 버텨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이 강선이 16번 거더에서 '파단', 아예 끊어져 있었단 겁니다.
그리고 7년 뒤, 작업자들은 바로 이 지점에 반복적으로 내려갔습니다.
[최명기/교수/한국건설안전학회 위원장 : "강선이 파단됐단 얘기는 거더가 거더로서의 역할을 못한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붕괴되기 쉬운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철거 전에 강선이 끊어져 있던 거더를 보강하는 등 위험에 대비해야 했다고 지적합니다.
[최명기/교수/한국건설안전학회 위원장 : "알았으면 밑에서 받쳤겠죠. 받치지 않은 거로 봤을 때는 안전관리 계획서에 이런 사항 자체가 반영이 안됐던 거로 보이고요."]
서울시는 이에 대해 관련 대책을 철거 계획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