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부분유료’ 결정한 네이버 치지직… 이유는 ‘망사용료’ 부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29010?sid=105
네이버멤버십 비회원은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지만, 일반화질(480p)로 봐야 해 제약이 크다. 사실상 멤버십 가입을 강력 유도하는 것이다. 주요 장면 클립 또는 하이라이트 영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유료화한 가장 큰 이유는 망사용료 부담이다.
망사용료는 데이터 전송망 사용 대가로 통신사에 내는 돈이다. 플랫폼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이들이 오래 체류할수록 망사용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번 월드컵 중계에 막대한 시청자가 유입돼 통신사에 내야 하는 망사용료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치지직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시기에 서비스 출범 이래 최대의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참가국 수가 역대 최다라 어느 때보다 경기 수가 많고 일정이 길다.
업계에서는 북중미 월드컵을 보기 위해 네이버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사람들이 내는 회비만으로는 중계 비용을 상쇄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새 회원을 대거 유치하면, 네이버 생태계의 저변이 확대돼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이점이 있을 것으로 네이버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 내부에서도 이번 결정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날 공지 직전까지 경기 중계 유료화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어차피 중계 비용 부담을 완전히 해소할 수 없는데, 비회원에 대해 중계 화질을 제한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이는 생태계 확장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이 역대 가장 길고 경기 수가 많아 중계 비용이 너무 커 네이버가 사업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JTBC한테 지불한 저작권료 + 월드컵 중계로 인한 트래픽으로 통신사에게 망사용료
이걸 전부 네이버가 부담해야 하는데 이번 월드컵부터 32개국 -> 48개국이 참가하면서
총 경기수(64경기 -> 104경기)가 늘어나다보니
기존보다 중계비용이 커져 어쩔 수 없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