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후 나락 간 심경 고백 “열받았다가 가족들에 왜 일 키웠냐 화내”(SPNS TV)
62,187 513
2026.05.28 15:10
62,187 513

NJxAuP

 

5월 27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주 작가님의 나락 경험담 l 주호민과 슈즈오프 EP.11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호민은 "나락에 가면 어떤 느낌이냐"는 돌직구 질문에 "일단 나락을 언제 갔냐면 2023년 7월 아이 관련한 뉴스가 나오면서 '갑질 학부모' 이렇게 되면서 그때부터 방송 일도 뜸해지고 언급하기도 어려운 느낌의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차분하게 말문을 열었다.

주호민은 "나락에 가면 어떤 느낌이냐면 죽음을 수용하는 다섯 단계가 있다. 그것과 되게 비슷하다.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이렇게 5단계인데 정확히 그 단계로 간다"며 "처음엔 부정이다. '이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거고, 내가 해명하면 알아들을 것이고, 뭐 이건 금방 진화가 될 거다'라는 생각을 처음엔 하게 된다. 근데 그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되고 내가 수습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가는 상황이 있다. 모든 언론, 유튜브에서 막 다루기 시작하면서 사방에서 두들겨 맞는다. 움크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처음엔 아니라 생각하고 그 다음엔 열 받는다. '이게 아닌데 왜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하면서 분노하게 되고, 또 이런 상황을 만든 내 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화가 나는 거다. 나 같은 경우 우리 가족에게 화가 난다. '왜 일을 이렇게 키웠나?' 모든 상황에 대해 화가 나기 시작한다"며 "그 다음은 타협이다. 원래 죽음의 수용 단계에서는 타협이라는 게 죽음이 예정돼 있으면 기도를 하게 된다. 내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살려주신다면 앞으로 이렇게 살겠다고 기도를 하는 거다. 난 그 단계까진 딱히 그 생각을 해본 적은 없고 그 다음 우울 수용 단계인데 그게 지금 단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호민은 "우울은 계속 가는 거다. 우울하긴 하다. 사람들은 모든 일에 여러 가지 레이어가 있지 않나. 근데 그런 걸 딱히 볼 생각은 업고 나쁜 놈, 이상한 놈, 겉과 속이 다른 놈 이렇게 돼서 끝난 거고, 그 다음엔 그냥 수용하면서 살아가는 거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들고, 그래서 그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는 지적을 받자 웃음을 터뜨린 뒤 "가장 좋은 건 아티스트이지 않나. 승화시키는 거다. 그것들을 음악으로 만든다든지 만화로 그린다든지 그건 아직 과정 중에 있는 것 같다"며 "술처럼 삭히고 발효를 해야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 빨리 꺼내면 풋내 나고 그런다. 근데 아직은 발효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이고 이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걸 작품으로 승화시킬 생각은 항상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호민은 특수교사 A씨가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당시 9세 발달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에게 "진짜 밉상이네,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싫어 죽겠어.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의 발언을 하며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내놨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의 옷에 숨긴 녹음기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침해했다고 판단했고 이에 해당 녹취를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고 봤다.

주호민은 "특수학급·요양원처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녹음이 마지막이자 유일한 보호 수단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항고심 판결에 불복, 상고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128935
 

댓글 5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48 09.11 28,25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96,9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33,7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36,6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45,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9,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6,6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4,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289 유머 전자레인지로 파스타 만들 수 있다고 한 놈 나와 19:19 10
3156288 이슈 배우 이하음이 커버하는 SLOW MOTION 19:19 6
3156287 이슈 에스파 닝닝 인스타 새 프사 상태 1 19:19 131
3156286 이슈 남규리 힘든 시절에 챙길여력이 없었을거라는 대학동기 먼데이키즈 이진성.jpg 19:18 159
3156285 이슈 기관사님 얼마나 개빡치셨을지 감도 안옴.twt 19:14 543
3156284 유머 아파트 1층에 차려진 편의점 8 19:13 849
3156283 이슈 방금 뜬 뉴진스 해린 디올 행사 고화질 사진...jpg 9 19:12 1,210
3156282 이슈 몬엑 기현과 직장인 원덬의 공통점 1 19:10 212
3156281 이슈 (주의) 9.11 테러 희생자 모욕하는 그 계정 28 19:10 1,637
3156280 이슈 <명탐정 코난> TV애니 30주년 기념 2시간 스페셜 방송 <30호 살인사건> 19:09 327
3156279 이슈 13년 전 노래 역주행시켜버린 쇼츠........................... 3 19:08 747
3156278 유머 졸린 병아리 19:08 179
3156277 이슈 현제 제목 번역 불호 반응 많은 헝거게임 신작 9 19:07 1,165
3156276 정보 라이브보고 랜덤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5원 받아가세 3 19:06 305
3156275 유머 대형 트럭 조수석에 타서 고가 도로를 달릴 때 시야 6 19:06 1,059
3156274 이슈 혐한하는 교포들 특징.insta 7 19:05 854
3156273 이슈 [🎥] Go JAYME ❕ 아이브 뱅뱅 with 제이미 3 19:05 174
3156272 이슈 와이프 친구한테 빻은소리 하는 박위 13 19:03 2,271
3156271 정치 [속보]대통령 ‘긍정’33.1%…호남도 ‘부정’50.5% 6 19:03 344
3156270 이슈 또 새로운 캐릭터로 갈아 끼워온 서현진 1 19:02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