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올랐다”…저축 줄여 소비한 가계, 양극화는 더 심화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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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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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계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저축 여력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성과급 영향으로 상위 20% 소득이 크게 늘면서 소득 격차도 확대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8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다만 근로소득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8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다만 근로소득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반면 소비지출은 310만 5000원으로 5.3% 급증했다.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돈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가계가 소비를 늘리면서 그만큼 저축 여력은 악화됐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월평균 123만 9000원으로 3.1% 감소했다. 특히 소득 5분위를 제외한 1~4분위 모든 계층에서 흑자액이 줄었다.
저소득층 부담은 더 컸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155.3%로 집계됐다.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이 썼다는 의미다. 이 기간 1분위 가구는 월평균 117만 원을 벌었는데 145만 7000원을 소비하는 데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1237만 8000원으로 4.2% 증가해 전 분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5분위만 유일하게 흑자액도 증가했다. 5분위 가구의 흑자액은 40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25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