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기사
‘오십프로’ 권율이 본격적으로 판을 흔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능청스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위험한 본색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측은 28일, 3회부터 등장하는 도회장 역 권율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도회장은 한경욱(김상경 분)의 스폰서이자 막강한 자금줄로, 화려한 쇼맨십과 예측 불가한 행동으로 영선도 판세를 뒤흔드는 인물이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10년 전 여객선 사건의 진실과 사라진 USB를 둘러싼 추적전이 본격화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정호명(신하균 분), 봉제순(오정세 분), 강범룡(허성태 분)은 숨 돌릴 틈 없는 전개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강범룡의 귀환 엔딩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 도회장은 화려하면서도 얄미운 비주얼로 단숨에 눈길을 끈다. 각 잡힌 정장에 잠옷 바지를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링부터 허세 가득한 포즈, 의미심장한 미소까지 도회장의 범상치 않은 ‘쇼맨십 빌런’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도회장과 한경욱의 오른팔 유인구(현봉식 분) 사이에는 침묵을 동반한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유인구는 도회장에게 허를 찔린 듯 순간 말문이 막힌 표정으로 날 선 시선을 보내고 있어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 속 도회장은 능글맞은 쇼맨십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초단위로 변하는 표정과 분위기는 상대를 장기말처럼 다루는 도회장의 위험한 본색을 짐작하게 만든다. 과연 한경욱의 스폰서 도회장이 영선도 판에 어떤 균열을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나아가 도회장의 존재는 정호명, 봉제순, 강범룡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권율의 빌런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드라마 ‘커넥션’ 속 빌런 검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2024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던 권율이 ‘오십프로’를 통해 전에 없던 결의 ‘쇼맨십 빌런’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며 벌어지는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