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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예뻐하는 척"…이웃 반려견 목줄 잡고 수차례 내던져 사망케한 20대

무명의 더쿠 | 16:13 | 조회 수 1631

충남 당진에서 이웃 사업장에 드나들며 반려견을 학대해 죽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동물권단체가 사건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학대로 사망한 반려견 '포도'(왼쪽)과 포도를 학대하는 20대 남성.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충남 당진에서 이웃 사업장에 드나들며 반려견을 학대해 죽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동물권단체가 사건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학대로 사망한 반려견 '포도'(왼쪽)과 포도를 학대하는 20대 남성.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충남 당진에서 이웃 사업장에 드나들며 반려견을 학대해 죽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동물권단체가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

당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당진시 채운동의 한 사업장에 침입해 이곳에서 기르던 3살 믹스견 '포도'를 학대해 죽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 있던 음료수를 훔쳐 마신 혐의도 받고 있다.

사업장의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반려견의 목줄을 여러 차례 잡아당겨 바닥에 내던지거나 빗자루로 때리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다음날 반려견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견주는 CCTV로 학대 행위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낮에는 사업장을 오가며 반려견을 예뻐하는 척하다가, 견주가 퇴근한 밤에 다시 찾아가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개에게 육포를 주다가 손을 물리자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동물권단체 케어는 확보한 CCTV와 제보 등을 토대로 A씨가 20여일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업장을 드나들며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6052710445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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