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파란 깃발만 꼽는다고 당선 아니다”… 무소속·조국당, 호남서 새바람
889 19
2026.05.27 15:41
889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85489?sid=100

 

전북·순천·강진 등 곳곳 민주당 고전
무소속 등 후보 약진…‘인물론’ 확산
민주 지도부 총출동에도 민심 흔들
공천 잡음·현역 프리미엄 판세 변수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문화·관광 관련 정책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문화·관광 관련 정책을 밝히고 있다. [뉴스1]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전역에서 무소속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전북과 전남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고전하거나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 사이에서 “정당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뽑겠다”는 인물론이 확산되며 민주당의 전통적 조직 우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상징적인 곳은 전북지사 선거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현역 의원들을 잇달아 전북에 보내며 “이재명 정부와 손발 맞출 후보는 민주당 후보”라며 총력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공천 과정 논란과 김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 인지도 등이 맞물리며 무소속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 순천시장 선거 역시 민주당의 고민이 깊은 지역이다. 현직 시장인 노관규 무소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손훈모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높지만, 노 후보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코스트코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추진하며 ‘일 잘하는 시장’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지지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더블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더블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광양시장 선거도 대표적인 격전지다. 정인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박성현·박필순 후보 간 3파전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은 4차례 연속 무소속 시장을 배출한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탈환’과 ‘무소속 수성’ 구도가 맞붙고 있다. 특히 선거 막판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변수로 거론되면서 민주당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강진에서는 강진원 무소속 후보가 차영수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고, 완도에서도 김신 무소속 후보와 우홍섭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담양에서는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박종원 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이어가며 조국혁신당 바람도 확인되고 있다.

함평에서는 이윤행 조국혁신당 후보가 이남오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압도적인 상황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가 조국혁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크로스 투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한 피로감과 후보 경쟁력 평가가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안군수 선거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김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47.3%, 박우량 민주당 후보가 46.9%를 기록하며 단 0.4%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지만,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크게 앞섰다. 정치권에서는 “정당 지지와 후보 선택을 분리하는 투표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략)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46 00:05 8,626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완료] 05.26 17,2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6,3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5,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0,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7,6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1,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308 정보 이즈나 'SIGN' 멜론 일간 추이...jpg 2 16:45 70
3080307 이슈 여자들은 미용사한테도 머리카락 보여주면 안된다는 이란정권을 비꼬는 영상 1 16:44 403
3080306 유머 ??? : 아니 갤럭시 씨X노마....jpg 6 16:43 444
3080305 정보 비비 'BUMPA' 멜론 일간 추이...jpg 4 16:42 208
3080304 기사/뉴스 "20년 싸게 살면 집 살 줄 알았는데"…장기전세주택의 역설 18 16:41 676
3080303 정치 [단독] 이상룡 선생의 종손 “박찬대 외가는 우리와 친가족 이상의 관계”…“관계 부풀렸다” 일부 언론 보도에 반박 7 16:39 572
3080302 유머 거북이가 저기서 뭘 할 수 있는데 4 16:39 384
3080301 유머 할리갈리 ’할껴갈껴‘유사품 그만 집단 이의제기 14 16:38 966
3080300 이슈 Q. 진화론의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앞글자 - 찰스 3 16:37 493
3080299 기사/뉴스 트럼프, 어디까지 ‘왕따’ 될까? …“사우디 왕세자 격분, ‘NO’ 100번 말해” [핫이슈] 1 16:37 307
3080298 기사/뉴스 말레이시아 韓영화 흥행 TOP3 모두 연상호 작품‥‘군체’ 3일만에 역대 3위 기염 15 16:35 460
3080297 기사/뉴스 최태원 회장, 내주 대만行...엔비디아·TSMC와 '삼각동맹' 강화 2 16:35 177
3080296 기사/뉴스 [단독]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전직 가맹점주로부터 차액가맹금 관련 피소 16:35 241
3080295 이슈 원덬기준 정석미남이면서 귀염상인 아이돌 6 16:35 562
3080294 이슈 위장크림 발랐는데 위장 실패한 듯한 박지훈.gif 7 16:33 1,249
3080293 이슈 못 보는 사람들은 절대 안 보는 예능 장르(?) 56 16:32 2,213
3080292 이슈 있지(ITZY) 'MOTTO' 멜론 일간 추이 15 16:32 451
3080291 이슈 21세기 최다 빌보드 1위곡 개수 기록 보유 중인 3인 7 16:31 801
3080290 이슈 연기대상&연예대상&가요대상 트리플크라운에 가장 가까웠던 연예인.jpg 12 16:30 1,330
3080289 기사/뉴스 [단독] ‘카톡개편 주도’ 홍민택 퇴사…이용자 민심·핵심임원 모두 잃었다 199 16:28 9,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