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당국, 청년미래적금 인센티브 검토...역마진에도 은행권 '경쟁'
543 1
2026.05.27 14:10
543 1

청년미래적금 수익률/그래픽=김다나

 

금융당국이 청년미래적금 판매 실적에 따라 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금리 연 5%에 추가되는 우대금리 2~3%포인트를 각 기관이 정하는 만큼 은행권의 적극적 참여를 촉진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청년미래적금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다는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의 중요한 청년 정책상품이니 열심히 판매하고 잘 운용한 은행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포용금융 평가에서 가점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정책금융 상품이다. 파격적 이자를 제공해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미래적금이 '희망의 사다리'라고 언급했다.

 

주목되는 건 독특한 금리 시스템이다.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인데, 15개 은행이 2~3% 내에서 최대 우대금리 수준과 조건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구조다.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대 연 7~8% 금리가 적용된다. 각 은행은 우대금리 세부 조건을 오는 29일 은행연합회에 공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내놨던 기존의 청년도약기금과는 금리 구조가 다르다. 청년도약기금은 기본금리 4.5%에 소득 우대금리 0.5%가 더해져 6.0%가 최대 금리였다. 은행별 차이는 없었다.

 

은행권의 속내는 복잡하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기본금리가 연 2%대 수준인 상황에서 사실상 역마진을 감수해야 한다. 최대 우대금리 수준을 높일수록 역마진은 커진다. 다만 당국이 포용금융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미래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최근 증시 활황으로 예·적금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머니무브'를 방어할 수 있단 점에서 치열한 수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은행은 이미 최대 금리를 8%로 정했단 얘기도 흘러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려는 자금이 풀리는 상황에서 신규 락인 효과가 상당할 전망인 데다가 청년에 대한 포용금융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며 "어차피 해야 하면 강력한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갖고 잘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공략한단 면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계획"이라며 "현재 안정적인 예·적금이 빠지고 있다는 점이 큰 리스크이기 때문에 머니무브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반면 다른 은행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으로 자산성장에 제한이 있는 만큼 무조건 수신을 늘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역마진 수준에 비하면 정부 지원이 의미 없는 수준이라 역마진 규모로 고민이 크다. 청년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당국의 취지에 동참해야 하는 입장이라 타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3441?sid=101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262 00:05 6,950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완료] 05.26 17,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7,3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5,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0,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7,6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1,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353 이슈 '거제 야호'로 역주행 시동 건 리센느, '포켓몬' 주제곡 부른다 17:22 10
3080352 이슈 아이오아이 엔딩요정........x 17:22 57
3080351 이슈 가세연이 김건모를 괴롭힌 방식.jpg 17:21 179
3080350 이슈 한자 사용을 부활 시키는 거 어떰? 1 17:21 106
3080349 기사/뉴스 '전 연인 명예훼손' 농구선수 허웅, 첫 재판서 "정당방위 차원" 17:20 144
3080348 기사/뉴스 '라디오스타' 2주→'구해줘! 홈즈' 한 주 쉬어간다 2 17:20 204
3080347 기사/뉴스 [IS 이슈] '딸 폭행 사임' 아베 감독 제안으로 요미우리행 이승엽 코치 거취는 어떻게? 2 17:18 195
3080346 이슈 허남준 <멋진 신세계> 현장 대군자가 비하인드 졸귀 4 17:18 412
3080345 기사/뉴스 "버린 줄 알고"…벤치에 올려둔 가방 가져간 호주인 입건 16 17:18 869
3080344 이슈 한국전쟁 당시 숨어있던 남자를 찾아낸 방법 5 17:18 709
3080343 이슈 응급실 의사들이 뽑는 집에서 가장 위험한 물건은 8 17:17 696
3080342 이슈 5/27 개봉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에그지수 근황 6 17:17 379
3080341 이슈 부처님 붙잡는 노래로 바이럴되는 곡 1 17:16 248
3080340 기사/뉴스 남궁민·김대명·이설·이상희, 범죄스릴러 '결혼의 완성' 주연 확정 2 17:15 272
3080339 이슈 왜 아들 어머니들은 상견례 때 다른 모습을 보이는 걸까?? 17:14 925
308033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로시 "BEE" 17:12 35
3080337 정치 김부겸 45.7% 추경호 47.1%…오차범위 안 접전 [에이스리서치] 22 17:12 502
3080336 이슈 영화 <호프> 마이클 패스벤더 역할.jpg 14 17:11 1,583
3080335 유머 덬들은 어느 자리에 앉을래? 26 17:11 546
3080334 정치 오세훈 44.0% vs 정원오 43.6%…0.4%p차 '초접전' [여론조사공정] 28 17:10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