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허수아비’ 제작진, 서지혜→도지원 ‘캐붕’에 입 열었다..“너무 나쁘게 보지않길” [인터뷰④]

무명의 더쿠 | 13:41 | 조회 수 1204
jPXGnH


이날 이지현 작가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며 했던 고민에 대해 “태주를 중심으로 모든 인물이 짜여졌다. 순영이 같은 캐릭터는 태주의 현재 곁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영이에 관한 신이 후반에 많이 잘려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지혜와 도지원이 연기한 강순영(차순영)의 경우 무고한 고문 피해자인 이기범(송건희 분)의 연인이자 강태주(박해수 분)의 동생이다. 그러나 공권력의 고문으로 연인을 잃고 아이를 위해 연인을 죽게 만든 의붓오빠인 차시영(이희준 분)과 함께 살아가는 인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서사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준우 감독은 “작가님이랑 어제 마지막 방송을 보는데 원망이 많더라.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많이 덜어냈다”고 말했다.


이지현 작가는 “순영이가 태주를 버렸다기 보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태주가 순영이를 살리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설정이었다. 그 뒤에 순영이가 깨어났을 때 이미 태주는 없고, 자기는 6개월 병원 신세를 져야하고, 아이도 혼자 키워야하는 상황에서 가족은 아버지 밖에 없어서 위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에게 ‘허수아비’가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냐고 묻자, 박준우 감독은 “이런 인터뷰 자리가 있어서 이지현 작가를 설득하고 싶은 게, ‘허수아비’가 80년대 범죄를 조명한 작품이라면 90년대, 2000년대 작품을 제안한 게 있는데 고사를 했다. 이 작품이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한국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이어 “제가 3부작을 제안드렸는데 그걸 쓰셨으면 좋겠다. 박해수, 이희준 배우도 또 나오고 싶다고 하니까”라고 했고, 이지현 작가는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웃었다.


이지현 작가는 “저는 허수아비가 오래 기억될 꿈까지는 꾸지 않았다. 마지막 화까지 보셨을때 여운을 조금이라도 간직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박준우 감독은 “시작이 됐던 윤성여 선생님, 김용복 선생님 외에도 피해자 분들이 많이 계신다.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그 분들이 작품에 대해 만족하실지 모르겠다. 저희는 이춘재라는 연쇄살인마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스튜디오 안자일렌, KT스튜디오지니


김채연 기자


https://v.daum.net/v/2026052712570862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90
  •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완료]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아무래도 도시 애들은 깍쟁이 같은 면이 있어
    • 14:50
    • 조회 11
    • 이슈
    • 김수현 측 변호사도 인정한 김새론 만 17세 시절 카톡
    • 14:47
    • 조회 1986
    • 이슈
    29
    • LG 마곡서 ‘직장 괴롭힘’ 주장 협력업체 직원 흉기 난동…LG “해고 아냐, 프로젝트 변경 통보” [종합]
    • 14:46
    • 조회 396
    • 기사/뉴스
    1
    •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
    • 14:44
    • 조회 274
    • 이슈
    1
    • 속보) 대한민국, 세계 두번째로 시총1조달러 회사 두개보유 달성
    • 14:44
    • 조회 1408
    • 이슈
    22
    • 르세라핌 붐팔라에서 아예 챌린지화 되는중인 파트ㅋㅋㅋㅋㅋ
    • 14:43
    • 조회 1171
    • 이슈
    13
    • 프리미어 리그, 2026-27시즌 공인구 공개
    • 14:43
    • 조회 110
    • 이슈
    • [IS인터뷰] 연상호 감독 “‘군체’ 속편? 이후 이야기 있어”
    • 14:42
    • 조회 221
    • 기사/뉴스
    2
    • 활동중단 지예은, 갑상선암 투병 고백
    • 14:40
    • 조회 3270
    • 기사/뉴스
    29
    • PD ㄹㅇ 감다살인 것 같은 리센느 원이 유튜브 거제편 비하인드 스토리...jpg
    • 14:40
    • 조회 927
    • 이슈
    12
    • 박명수 딸래미 민서 나이 예상하고 들어와봐
    • 14:39
    • 조회 2354
    • 유머
    27
    • 라방에서 무심코 브이하다가 후다닥 도망간 샤이니 태민
    • 14:38
    • 조회 866
    • 유머
    3
    • [KBO] [공식입장] '고척돔 갑질 논란' 서울시설공단의 해명…"규정에 따랐다, 앞으로 적극 지원할 것"
    • 14:37
    • 조회 768
    • 기사/뉴스
    22
    • [속보] 송영길 “김세의 구속은 인격살인 범죄에 대한 단죄”
    • 14:37
    • 조회 339
    • 정치
    4
    • 간만에 조신하게 입어서 반응 좋은 캣츠아이...jpg
    • 14:36
    • 조회 2085
    • 이슈
    11
    • ‘서울 전세 사느니 차라리 자가로’… 경기 신축 매수한 서울 거주자 급증
    • 14:36
    • 조회 498
    • 기사/뉴스
    4
    • “낡은 혼다 몰다 테슬라 탄 듯”… 캐나다 해군, 도산안창호함 극찬
    • 14:34
    • 조회 1203
    • 기사/뉴스
    12
    • 일본에서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jpg
    • 14:34
    • 조회 953
    • 이슈
    11
    • 사람들 앞에 등장하기 전 대기중인 올라프 로봇
    • 14:33
    • 조회 393
    • 유머
    • 고임금근로자 세부담, 저임금보다 OECD평균과 격차 더 커
    • 14:32
    • 조회 232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