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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아들이 유럽 여행을 갔다가 북한으로 납치되어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던 사건

무명의 더쿠 | 12:45 | 조회 수 6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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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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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왔던 한 청년이 의문의 일행에게 납치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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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87년 8월 8일 

북한은 20대 남한 청년 한명이

북한에 자진 입북했다는 뉴스를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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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청년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박사과정을 밟고있던 이재환 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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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법무부 차관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이영욱 전 의원의 아들이기도 했다.

이런 집안에서 미국유학까지 보내며 애지중지하던 아들이 

하루아침에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당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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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즉각 이재환의 송환을 요구했고

자진 입북이 맞으면 중립 지대인 판문점으로 데려와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자고 제안했고

 

이영욱 의원도 UN과 국제 앰네스티 등 

국제 기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이재환 군의 가족들과 당시 정부의 노력에도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후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있던 이 사건은

약 20여년이 지난 2001년에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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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망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2001년 제 3차 남북이산가족 교환 방문을 신청한 가족들은 

이재환이 탈북을 시도하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2001년 2월 14일 사망했다는

비통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참고로 정치범 수용소가 어떤 곳인지는......

 

우리가 흔히 농담조로 말하는 아오지로 보내지는게 차라리 천국으로 느껴질만큼

산 자가 죽은 자를 부러워하는, 그러나 자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살아서 온갖 최악의 고통을 다 겪게하는 생지옥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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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군의 어머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식음을 전폐하고

정신질환에 시달릴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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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영욱 전 의원도 아들을 끝내 생전에 다시 만나지못하고

2024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평양 무용대학 출신 탈북자 유지성은 

이재환을 대학시절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유지성은 이런 사람이

왜 자진해서 북한을 왔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며 

 

이후 그가 탈북을 시도하다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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