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진범 목소리, AI 였다..이희준 “정문성 연기에 내 목소리 입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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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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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이희준은 무원지방검찰청 강성지청 검사 차시영 역을 맡았다. 특히 진범 이용우(정문성 분)의 얼굴이 공개되기 전, 그의 목소리가 이희준과 비슷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차시영이 진범으로 의심받기도 했던바.
이에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진범 목소리를 연기한 것인지 묻자 이희준은 “제가 한 게 아니라 AI보이스 전문 업체를 섭외해서 초반에 배우들과 다 만나서 목소리 녹음을 했었다. 데이터를 갖고 어떻게 드라마에 쓸수 있을까 연구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역을) 연기하는 부분에서는 직접적으로 못 쓰겠더라. 그 소리를 입히니까 좀 어색해서 우리가 직접 노역 연기를 준비해서 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대신 정문성 배우의 얼굴이 안 나오는 장면에서는 문성 배우가 연기한 데다가 제 보이스 성향을 6~70% 넣었더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 초반에 의심하게 만들려고 얼굴이 안 나올 때는 제 목소리도 넣고 다른 의심 가는 용의자 목소리 넣고 오묘하게 섬세하게 터칭을 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문성 배우의 모습이 나올 때까지 매회 시청자가 ‘저 사람이야!’라고 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 해놨다. 동료들이나 시청자들, 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전화와서 ‘범인 누구지?’라고 하면 ‘의도대로 잘 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 BH엔터테인먼트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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