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8천피’ 하루 만에 8400 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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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8천피’를 달성한 코스피가 27일 연이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간밤 20% 가까이 급등하며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도 이날 장 초반부터 각각 7%, 10% 급등했다.
한국거래소 수치를 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8242.12에 거래를 시작해 급격히 상승 폭을 넓히더니 장 초반 8400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상승하며 오전 9시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10번째 매수 사이드카이고, 이번 달에만 벌써 4번째다.
간밤 마이크론이 전 거래일 대비 19.3% 폭등한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일제히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33% 오른 226만4000원, 에스케이하이닉스 최대주주인 에스케이(SK)스퀘어는 11.85% 오른 132만1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19% 오른 32만500원, 관계사 중 삼성전기는 8.78% 오른 171만원, 삼성생명은 5.46% 오른 36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출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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