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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강남도 국평 분양가 30억 시대 코앞?

무명의 더쿠 | 08:36 | 조회 수 730
서울 아파트 분양가 기준선이 확 높아졌다. 강남권 일부 고가 단지에서나 볼 법했던 ‘국평(전용 84㎡) 30억원’이 한강변 주요 재개발 사업지로 번지는 분위기다.

최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스카이(987가구)’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36㎡ 11억6370만원 ▲44㎡ 13억8760만원 ▲51㎡ 17억1050만원 ▲59㎡ 21억7940만원 ▲84㎡ 27억9580만원 ▲140㎡P 49억2800만원에 책정됐다. 소위 국민평형(국평)으로 통하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8억원에 근접해 눈길을 끌었다. 3.3㎡당 7733만원 꼴이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6구역·1499가구)’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5억851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여 새 2억원가량 올랐다.

여기에 같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국평 분양가를 30억원 턱밑까지 밀어 올린 단지가 등장했다.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하는 ‘써밋더힐(1515가구)’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9억7820만원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등 유상 옵션을 추가한다면 사실상 30억원을 넘은 셈이다. 지난해 12월 강남구 핵심 입지인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237가구)’ 전용 84㎡ 최고 분양가(28억1100만원)까지 넘어섰다. 일반 아파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써밋더힐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22억4700만원이다. 일부 저층을 빼면 대부분 20억원을 넘겼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분양가도 전용 59㎡는 최고 9061만원으로, 1억원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국평 30억원’뿐 아니라 소형 평형도 20억원대에 들어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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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지역 내 신축 아파트가 희소해졌다는 점도 분양가를 끌어올린 원인으로 꼽힌다.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은 한강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대규모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높은 분양가에도 수요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단지였던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일반분양 물량 369가구 가운데 단 2가구(5월 19일 기준)만 미계약으로 남았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사실상 완판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앞선 단지가 흥행하면 이후 공급 단지가 이를 새로운 가격 기준점으로 삼는 흐름이 반복된다고 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1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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