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옷 며칠 입고 빨아야 할까…전문가들이 꼽은 ‘마지노선’[건강팩트체크]
7,698 36
2026.05.27 02:19
7,698 3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옷은 가장 편안한 옷이다. 실내에서만 입는 만큼 상대적으로 덜 더러워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땀과 피지, 각질이 계속 쌓이고 음식물을 흘리거나 집 안 먼지가 묻기도 한다. 그렇다면 잠옷은 과연 몇 번 입고 세탁하는 게 맞을까.

미국 피부과 전문의 칼 손펠트(Carl Thornfeldt) 박사는 생활정보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과 인터뷰에서 “정상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흘마다 새 잠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잠자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땀과 피지, 각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세균과 냄새가 더 빨리 축적될 수 있다.

손펠트 박사는 습진이나 건선을 앓거나, 매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잠옷 속 세균 수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세탁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또한 ‘몸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도 잠옷을 더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잠옷 소재도 중요하다. 손펠트 박사는 면이나 실크 같은 천연 소재를 추천했다. 그는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는 피지와 냄새를 더 쉽게 붙잡는다”며 “실크는 땀 배출이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 

P&G 섬유 관리 분야 연구 전문가 제니퍼 아호니(Jennifer Ahoni)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그녀는 NBC 투데이(TODAY.com)와 인터뷰에서 “폴리에스터·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는 피지 같은 기름 성분을 특히 잘 끌어당긴다”며 “사실상 ‘오염과 냄새 자석’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말했다. 즉 같은 기간 입더라도 합성섬유 잠옷이 면이나 실크 같은 천연 소재 잠옷보다 더 빨리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녀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사람 몸은 하루에 약 1리터의 땀과, 10g의 소금, 40g의 피지와 기름 성분, 10g의 각질을 만들어낸다”며 이런 물질들이 그대로 잠옷에 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옷을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을 권장했다. 다만 여름철이나 더운 환경에서는 땀 분비가 늘기 때문에 세탁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잠옷은 일반적으로 최대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여름철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환경 △습진·건선·몸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 △잠옷을 하루 종일 실내복처럼 입는 습관 △합성섬유 소재 여부 등에 따라 세탁 주기는 더 짧아질 수 있다.

반대로 밤에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 잘 되는 환경에서, 면이나 실크 소재 잠옷을 잠잘 때만 짧게 입는다면 비교적 오래 입어도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1주일 이상 같은 잠옷을 계속 입는 것은 권장하지 않았다.


https://naver.me/GbyA3f8R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59 07.20 24,75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3,7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90,6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1,7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5,5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2,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327 기사/뉴스 [단독]청소년 SNS 규제 '미이행 과태료' 추진…업계 "역차별 못 막아" 05:53 226
3121326 기사/뉴스 젊은 여성 96% "결혼·출산 필수 아냐" 5 05:21 845
3121325 이슈 개인적으로 임성한 대사 잘 살린다고 생각하는 배우 4 05:19 861
3121324 유머 MZ스러운 권진아의 콘서트에 지인 초대하는 방법 4 05:15 970
3121323 기사/뉴스 신지, 43kg 건강상 이유로 출산 생각 못했는데…"나 닮은 아이 있었으면" ('귀한가족') 05:10 1,161
3121322 기사/뉴스 태극기·성조기 뱃지 달고 구속심사 출석하는 일명 '올다르크' 8 05:08 1,117
3121321 기사/뉴스 "반도체주 회복하나"…SK하이닉스·삼성전자, 6~7%대 동반 급등세 4 05:06 778
3121320 기사/뉴스 '파산위기' 넘겼다…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연장 05:03 176
3121319 이슈 외국인이 본 한국의 자살 9 05:00 2,049
3121318 이슈 에어컨으로 난리났던 파리 폭염 근황 26 04:56 2,597
3121317 이슈 (깜놀주의)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공포영화 1차 예고편 5 04:48 600
3121316 이슈 뉴진스 사진 처리된 날짜 2 04:47 2,609
3121315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79편 04:44 143
3121314 기사/뉴스 [공식] 민지, 뉴진스 복귀 확정은 아직…어도어 "논의 마무리 후 발표할 것" 12 04:42 2,278
3121313 유머 90년대생들이 건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7 04:38 1,275
3121312 유머 전남친한테 연락한 유부녀.jpg 7 04:29 2,428
3121311 이슈 우리나라 사람은 무조건 좋아하는 음식 의외로 이거일듯 19 04:28 1,760
3121310 이슈 와 다주택자 순위봐 ㄷㄷ 3 04:25 1,867
3121309 기사/뉴스 뉴진스, 데뷔 4주년에 민지 포함 4인 영상…활동 청신호 켜졌나 04:22 520
3121308 이슈 참교육 한드 역대 4위 등극, 이번주(2026년 7월 13~19일) 넷플릭스 비영어 top10 1 04:21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