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잠옷 며칠 입고 빨아야 할까…전문가들이 꼽은 ‘마지노선’[건강팩트체크]

무명의 더쿠 | 05-27 | 조회 수 772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옷은 가장 편안한 옷이다. 실내에서만 입는 만큼 상대적으로 덜 더러워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땀과 피지, 각질이 계속 쌓이고 음식물을 흘리거나 집 안 먼지가 묻기도 한다. 그렇다면 잠옷은 과연 몇 번 입고 세탁하는 게 맞을까.

미국 피부과 전문의 칼 손펠트(Carl Thornfeldt) 박사는 생활정보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과 인터뷰에서 “정상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흘마다 새 잠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잠자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땀과 피지, 각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세균과 냄새가 더 빨리 축적될 수 있다.

손펠트 박사는 습진이나 건선을 앓거나, 매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잠옷 속 세균 수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세탁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또한 ‘몸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도 잠옷을 더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잠옷 소재도 중요하다. 손펠트 박사는 면이나 실크 같은 천연 소재를 추천했다. 그는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는 피지와 냄새를 더 쉽게 붙잡는다”며 “실크는 땀 배출이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 

P&G 섬유 관리 분야 연구 전문가 제니퍼 아호니(Jennifer Ahoni)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그녀는 NBC 투데이(TODAY.com)와 인터뷰에서 “폴리에스터·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는 피지 같은 기름 성분을 특히 잘 끌어당긴다”며 “사실상 ‘오염과 냄새 자석’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말했다. 즉 같은 기간 입더라도 합성섬유 잠옷이 면이나 실크 같은 천연 소재 잠옷보다 더 빨리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녀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사람 몸은 하루에 약 1리터의 땀과, 10g의 소금, 40g의 피지와 기름 성분, 10g의 각질을 만들어낸다”며 이런 물질들이 그대로 잠옷에 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옷을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을 권장했다. 다만 여름철이나 더운 환경에서는 땀 분비가 늘기 때문에 세탁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잠옷은 일반적으로 최대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여름철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환경 △습진·건선·몸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 △잠옷을 하루 종일 실내복처럼 입는 습관 △합성섬유 소재 여부 등에 따라 세탁 주기는 더 짧아질 수 있다.

반대로 밤에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 잘 되는 환경에서, 면이나 실크 소재 잠옷을 잠잘 때만 짧게 입는다면 비교적 오래 입어도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1주일 이상 같은 잠옷을 계속 입는 것은 권장하지 않았다.


https://naver.me/GbyA3f8R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425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고3의 기합 넣는 소리
    • 12:53
    • 조회 87
    • 유머
    1
    • 李대통령 "결혼 불이익 없앤다"…대출·청약·세제 22개 과제 점검
    • 12:49
    • 조회 376
    • 정치
    8
    • 댓글에서 사람들이 이러니까 부작용 생기는구나, 왜 수술받다 죽는지 알겠다 달린 영상
    • 12:48
    • 조회 1133
    • 이슈
    7
    • 좋아하는 오빠한테 유혹했다가 거절 당했어요
    • 12:44
    • 조회 1750
    • 이슈
    7
    • 리센느 제나보고 올해 가장 놀랬다는 전현무.jpg
    • 12:43
    • 조회 1951
    • 이슈
    2
    • 챌린지 같이 하고 싶어도 거절당한 적도 많았다는 리센느 ㅠ
    • 12:40
    • 조회 3794
    • 이슈
    59
    • 승헌쓰 하이F 사태
    • 12:40
    • 조회 346
    • 유머
    2
    • 교통사고 수습하다 중상입은 경찰…2년 투병·우울증 끝 숨져
    • 12:39
    • 조회 1183
    • 기사/뉴스
    5
    • 존박이랑 개웃긴거 가져온 명예영국인...ytb
    • 12:39
    • 조회 1334
    • 이슈
    13
    • 소개팅 나갔다가 그대로 퇴사했다
    • 12:38
    • 조회 1978
    • 이슈
    7
    • 시트콤 같다는 방탄 대표 먹짱 정국
    • 12:37
    • 조회 1196
    • 이슈
    11
    • "10개월 쓰고 왜 나한테"…뜬금없는 연락에 당근 판매자 '뒷목'
    • 12:36
    • 조회 1472
    • 기사/뉴스
    5
    • 엄마의 로망과 아빠의 로망을 동시에 이뤄주는 아들
    • 12:35
    • 조회 927
    • 이슈
    3
    • 한강공원 예쁜 여자애들 먹다 버린것들 득템
    • 12:35
    • 조회 2770
    • 이슈
    14
    • 보수야권, 與황희 '버스하우스' 재차 공세…"공급 없다는 자백"
    • 12:34
    • 조회 67
    • 정치
    • 3시간 잠수 탄 '무단 주차' 차주, "긁었다" 문자 보냈더니…
    • 12:32
    • 조회 1616
    • 기사/뉴스
    5
    • 고영이들은 발이 넘 귀엽게 샹긴거같음.. 앞발 뒷발 둘다..
    • 12:30
    • 조회 1457
    • 이슈
    9
    • AI 아이돌만 해줄 수 있는 팬서비스
    • 12:27
    • 조회 1844
    • 유머
    25
    • 오싹한 연애 [8화 선공개] 박은빈을 보는 눈에서 꿀이 쏟아지는 양세종🍯 달달한 데이트 중 각 잡힌 프로포즈 타이밍?!💝
    • 12:26
    • 조회 186
    • 이슈
    • 트위터에서 반응 터진 있지(ITZY) 채령 커버곡 개인 무대
    • 12:26
    • 조회 701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