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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독]제대했는데 ‘한국 국적 상실’…러시아 전쟁 징집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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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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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나고 자라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외국인 통보 받은 황당한 사연들 보도해드렸었는데요. 


러시아인 어머니를 두고 이미 군 복무까지 마친 한 청년이 저희 보도를 보고 확인해봤더니 자신도 한국 국적이 박탈된 상태였다며 추가로 제보를 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전시 상태라 여차하면 강제 징집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기막히고 황당한 이 청년의 사연 정윤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대학생 A 씨.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 씨는 최근에야 자신이 한국 국적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A씨 / 대학생] 
"군대까지 해치웠는데 사실 애초에 한국인이 아니었다라는 걸 알게 되니까 제 안에 있던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죠." 


부모가 A 씨의 출생신고를 러시아에 한 게 자발적 국적 취득으로 간주돼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된 걸 최근 알게 된 겁니다.


한국 국적을 신청하고 싶지만 전쟁 중인 러시아가 징집 대상 연령대인 자신의 국적 포기를 허락할 지 불안합니다. 


[A씨 / 대학생] 
"러시아 국적을 포기하고 오는 건데 전쟁 중인 국가(라 어렵고.) 저는 러시아에서는 징집 대상(연령)이고요." 


법무부가 엄마나 아빠의 외국 국적을 후천 취득한 자녀의 복수국적을 유지하는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지만, 언제쯤 대상자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https://v.daum.net/v/202605141954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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