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서소문 고가 붕괴에 "호재다. 피해가 더 커야 좋다"
3,175 20
2026.05.27 10:17
3,175 20

IkQHGX

 

26일 서울의 한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에서 "호재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것"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조작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이 방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들어진 특정 후보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이었고 실제 100명이 넘게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33분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 지지자 모임 단체 채팅방엔 "호재입니다. ○○○ 후보께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올라오기 1시간 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로 시공사 현장소장 등 3명이 숨지고 작업자 2명이 다친 사건에 대한 반응이었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를 정치적 땔감으로 사용하자는 반응이 나오자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채팅방에서조차 반응은 싸늘했다. "이 글 가려 주세요" "무슨 생각인지요?"라는 댓글이 바로 따라 붙었고 관리자는 이 글을 쓴 인물을 즉시 내보냈다.

 

관리자가 진화에 나섰지만 이 글은 곧장 캡처돼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일각에서는 "설마 저 정도일까.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생성된 오픈채팅방으로 약 110여명이 활동하던 곳이었다. ○○○ 후보의 공약이 올라오면 이에 대한 반응과 응원, 유세일정, 유튜브 링크, 제안사항이 활발히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IOYaSl

 

결국 관리자는 채팅방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본엔 "사람 죽은 게 호재인 게 이 나라 정치 지지자들 수준이지" "사람이 아니네" "생각이 저러니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쓰지" "어떻게 저렇게 추악하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저 인간들은 대체 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11746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231 05.25 27,407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완료] 05.26 15,5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6,3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3,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0,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7,6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1,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219 기사/뉴스 제6호 태풍 장미 북상 시작…한반도 영향 가능성 촉각 15:09 91
3080218 이슈 ??? : 야 말도마 겁나 잘생겼어 15:09 184
3080217 유머 요즘 개미 근황 15:08 166
3080216 이슈 역시 농구에서만큼은 진심인듯한 서장훈.jpg 15:08 157
3080215 이슈 박지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성재 비하인드 사진 15:08 79
3080214 기사/뉴스 프랑스 또다시 끔찍한 성 학대 사건… “전 여친에 7년간 최소 487명 성매매 강요” 1 15:07 257
3080213 이슈 일본이 우리보다 선진국?…한국인 3명 중 2명 "이젠 아니지" 15:07 124
3080212 기사/뉴스 [단독]'박명수와 결별' 매니저, 건강이상설 불식.."암 재발 장모 병간호" 2 15:06 603
3080211 이슈 털 튀어나왔어요 15:06 339
3080210 이슈 멸종위기종도 아닌 꽃이 잘 안보이는 이유 11 15:05 809
3080209 기사/뉴스 7억원어치 '학교 급식용 쌀' 몰래 내다판 농협 계약직들 2심 '실형' 15:05 123
3080208 이슈 펩시 콜라 엑스트라 피즈 출시 8 15:04 629
3080207 기사/뉴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지게차에 매단 나주 벽돌공장 직원 징역형 4 15:03 349
3080206 이슈 맞선상대가 회사 선배 15:03 400
3080205 기사/뉴스 보이스피싱에 속아 3억원 잃은 피해자 생 마감…인출책 징역 1년 3 15:03 577
3080204 이슈 고양이 집사들 들으면 울컥하는 아일릿 이로하 작사 비하인드.. 4 15:02 427
3080203 기사/뉴스 10년간 희귀병 손자 휠체어로 등교시킨 외할아버지 4 15:01 1,213
3080202 유머 어제 개키우는트친집 갓는데.. 상차리는거 도우려고 일어나니까 숙련된 어조로 바닥가리키면서 기다려. 해서 입닫고 존니얌전히기다림 2 15:01 779
3080201 유머 포항 갔다고? 올 때 과메기 좀 사와 12 15:01 903
3080200 이슈 아이오아이 청하 x 블랙큐 갑자기 챌린지 2 15:01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