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26일 영업이익에 연동된 삼성전자의 성과급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기업 실적에서 가계 소득과 유동성" 사안으로 번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권효성 BE 한국·대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이는 자산 가격, 국내 수요, 인플레이션 등의 상방 리스크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이미 비슷한 성과급 합의를 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의 이익 연계 성과급이 한국 기업들의 임금협상에서 빠르게 준거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행 입장에서 이는 금융안정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인다"며 "이는 3분기 금리 인상 전환 명분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적어도 1.0%포인트 금리 인상 여지를 남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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