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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오정세 “'와일드 씽'의 '네가 좋아', 촬영 끝나면 수치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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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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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재곤 감독님 전작들을 재미있게 봤다. 그동안 작업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와일드 씽'은 저 나름대로 수면 아래에서 발을 저었던 캐릭터다. 감독님께 많은 제안을 했다. 헤어스타일도 긴 머리가 좋을까, 단발이 좋을까 여러 테스트를 거쳐 선택됐다. 단발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긴 머리로 했다. 멧돼지 사냥꾼으로 변신했을 때는 최대한 대비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 중 히트곡으로 등장하는 '네가 좋아'가 벌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 반응은 예상치 못했다. 현장에서는 사실 나와의 싸움이었다. 영화 속에서는 후시 녹음 도움을 받겠지만, 현장에서는 엑스트라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 했다. 음정은 하나도 안 맞는데 표정은 '나는 최고야'로 불러야 했다. 그 장면만 끝나면 수치스러웠다. 극 중 나의 라이벌로 나오는 그룹 트라이앵글의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씨도 다 그랬을 거다. 그러나 그들은 팀이고 나는 혼자라 홀로의 싸움을 무대에서 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가 좋아' 무대를 만드는 과정도 밝혔다. 오정세는 “'네가 좋아' 안무는 원래 없었는데 추임새가 적당하게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러 시도를 했더니 그런 모습이 된 것”라면서 “최성곤 캐릭터 때문에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빨대로 호흡을 연습하더라. 그래서 극 중 자동차 안에 빨대 묶음을 넣어 놓는 등의 설정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99850


https://youtu.be/rJ_JhfIAt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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