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신 3등급인데 3억 번다? 한국 의사도 추천한 ‘호주 의대’

무명의 더쿠 | 10:22 | 조회 수 1157

“미국 명문대에서 호주 의대로 ‘턴(turn)’하는 분위기예요. 아이비리그인 코넬대 다니다 시드니 의대 간 학생도 있죠.”

 

17년째 호주 유학을 담당해온 김동욱 링크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최근 달라진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호주는 미국에 비하면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반(反)이민 기조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유학생에게 개방적이고, 전문직 면허 취득과 취업이 수월한 호주 의대로 수요가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를 통해서만 매년 150명 정도가 호주 ‘의치약’(의대·치대·약대) 같은 메디컬 계열에 진학한다”고 말했다.

 

영국도 비슷하다. 요즘은 일찌감치 영국 의대를 목표로 삼는다. 서거원 영국유학닷컴 지사장은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준비했다면, 최근엔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목표로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늘었다”고 전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유학원 관계자와 현지 의사들은 “영국·호주는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의사가 되는 길이 훨씬 다양하고 안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입학 과정부터 그렇다. 한국·미국 의대는 한 번의 시험이나 좁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반면, 영국·호주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대표적인 게 학제다. 영국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진학하는 5~6년제 의대가 중심이다. 호주는 학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체제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 유학생들은 주로 5~6년제 학부 의대나, 학사 과정 후 의전원 진학이 연계된 6~7년 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은 100% 의전원 체제다. 임준희 청담엘유학원 대표는 “미국 의대를 졸업하려면 학부 과정과 시험 준비 기간, 의전원까지 최소 9년 이상 걸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영국·호주로 눈을 돌리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유학생에게 열린 문도 상대적으로 넓다. 미국 의대는 유학생 비율이 매우 낮고, 영주권·시민권이 없으면 의대 진학이나 취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영국은 40여개 의대 신입생 선발 인원(9000명)의 7.5% 정도를 국제학생에게 배정하고 있다. 호주는 21개 의대 신입생(4000명) 중 유학생 비율이 16~18% 정도다. 호주 브리즈번의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는 장유정(26)씨도 8년 전 한국에서 삼수를 하는 대신 호주 의대로 눈을 돌렸다. 그는 한국 수능 성적으로 호주 그리피스대 의대에 입학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 지원 당시 면접에서 떨어졌던 터라 인터뷰 없이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의대보다 입학이 비교적 수월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570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7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냉혹한 중세 유럽, 교황청의 집단음행금지 대소동
    • 11:22
    • 조회 40
    • 정보
    • 인사만 했다 하면 프레임에서 사라지는 인피니트 성규
    • 11:22
    • 조회 35
    • 이슈
    •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시작
    • 11:20
    • 조회 429
    • 이슈
    3
    • 이재욱 x 신예은 이 조합 너무 설레여💕
    • 11:20
    • 조회 252
    • 이슈
    1
    • ㄹㅇ 신기함 스타벅스 인증사진이라고 올라오는 거 50%는 남의 사진 도용이고 20%는 ai 사진, 다른 나머지 20%는 편의점 스타벅스 사진이고 한 10% 정도만 자기가 찍은 사진임
    • 11:15
    • 조회 1698
    • 이슈
    39
    • “무주택이 죄인가요”…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치
    • 11:14
    • 조회 412
    • 기사/뉴스
    16
    • 꿈을 향해 달린다, 웃겨서 참 좋은 '와일드 씽' [Q리뷰]
    • 11:13
    • 조회 180
    • 기사/뉴스
    3
    • [속보] '케데헌' 골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 수상
    • 11:13
    • 조회 594
    • 기사/뉴스
    10
    • 가사 논란에 직접 해명하는 아이돌
    • 11:13
    • 조회 1189
    • 유머
    8
    • 아일릿 원희 아비브 화장품 광고.twt
    • 11:11
    • 조회 712
    • 이슈
    16
    • 일본인퍼스트라고 외치는 주제에 일본인 구분 못하는ww
    • 11:10
    • 조회 951
    • 이슈
    2
    • 크라운제과 빅파이, 세 번째 로컬 에디션 '제주레몬허니' 출시…30만 갑 한정 판매
    • 11:10
    • 조회 1058
    • 기사/뉴스
    11
    • [속보] 5·18단체, 정용진 대국민 사과에 "그런 사과 필요 없어"
    • 11:10
    • 조회 1712
    • 기사/뉴스
    43
    • 미국 젠지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top3
    • 11:09
    • 조회 1358
    • 이슈
    2
    • 2026 AMAs 방탄소년단 'SWIM' Song of the Summer (올해의 여름 노래) 수상
    • 11:05
    • 조회 1420
    • 이슈
    83
    • 네이버페이 30원 큰돈왔소 얼른 오시오
    • 11:05
    • 조회 1252
    • 정보
    24
    • 국민연금 10년·20년·30년 납부시 예상 수령금액
    • 11:05
    • 조회 2475
    • 정보
    26
    •  2026년 공개된 kpop 뮤직비디오 조회수 대비 좋아요수 비교.jpg
    • 11:03
    • 조회 1489
    • 이슈
    26
    • 대형 두뇌 서바이벌 두개 출연 확정 뜬 홍진호
    • 11:02
    • 조회 866
    • 이슈
    11
    • IOI 아이오아이 활동 더하는 듯
    • 11:02
    • 조회 3558
    • 이슈
    5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