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거 하나면 대접 달라져"…자산가들 목매는 신분증 정체
4,825 3
2026.05.23 23:03
4,825 3

2억 써도 못들어가는…
최상위 고객 '그들만의 리그'

 

남들은 모르는 백화점 VVIP의 세계

 

돈 있어도 못사는 한정판
먼저 안내 받고 구매 가능

 

럭셔리 투어·미쉐린 디너 등
'독점적인 경험' 누리기도


“백화점 실적 삽니다.” “명품 가방 대리 구매해 드립니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백화점 실적을 사고팔거나 명품 가방을 대신 구입해준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명품을 본인 카드로 결제해 백화점 실적을 채우고, 명품 구입 희망자에게 도리어 결제액의 2~6%의 수수료를 얹어주는 조건이다. 연말을 며칠 앞두고선 수수료율이 10%까지 치솟는다. 백화점 VVIP(최상위 등급 고객)가 되기 위한 일종의 ‘실적 품앗이’다.


◇VVIP 되려고 실적 품앗이도

 

Gemini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자산가들이 이 같은 수고로움과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백화점 VVIP가 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백화점 VVIP 등급 자체가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증명하는 ‘우아한 신분증’이자 ‘구별 짓기’ 도구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의 VIP 제도는 자산가의 성취 욕구를 자극하는 구조로 짜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연 1억2000만원 이상 구매해야 획득할 수 있는 ‘블랙 다이아몬드’ 위에 매출 최상위 999명에게만 부여하는 ‘트리니티’ 등급을 따로 뒀다. 롯데백화점도 ‘에비뉴엘 에메랄드’(1억2000만원 이상) 외에 매출 최상위 777명만 추린 ‘에비뉴엘 블랙’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VVIP 등급이 없던 현대백화점은 올해 기존 최고 등급인 ‘자스민 블랙’(1억5000만원 이상)의 상위 등급으로 ‘자스민 시그니처’를 신설했다.

 

백화점 VVIP들은 “VVIP가 되는 순간 백화점 안팎에서 대접이 크게 달라진다”고 입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의 한 VVIP 고객은 “트리니티 회원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우러러본다”며 “지인과 함께 백화점을 찾아 트리니티 라운지에 데리고 가면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럭셔리 골프클럽 등 혜택 진화


주말이 되면 주요 백화점 주차장은 밀려드는 차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입장을 위해 1시간 넘게 대기하는 일도 다반사다. 반면 VVIP는 대기 없이 전용 구역으로 들어가 발레파킹 서비스를 받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백화점 내에 마련된 최고급 라운지에서 안락한 소파에 앉아 음료와 다과를 여유 있게 즐길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등지에서 VVIP만 출입할 수 있는 ‘트리니티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스민 시그니처 전용 라운지를 하반기에 열 계획이다.

 

단순히 돈만 있다고 누리기 힘든 프라이빗 이벤트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VVIP 고객을 최고급 골프장인 ‘트리니티 클럽’에 초청해 골프 대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VVIP 등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울릉도 럭셔리 리조트와 BMW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제휴 백화점에서 라운지 이용과 할인, 퍼스널 쇼퍼 등의 혜택을 준다. 미쉐린 스타 셰프를 초청한 프라이빗 갈라 디너, 명품 브랜드의 비공개 패션쇼(트렁크쇼), 고급 문화 공연·전시 초청 등도 VVIP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쇼핑할 때도 일반 VIP 고객과 차원이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명품 신상품과 한정판을 먼저 안내받고, 전문 퍼스널 쇼퍼를 통해 별도의 안락한 공간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트리니티 고객에게 대기 없이 샤넬과 루이비통 매장에 우선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90375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842 08.27 116,88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807,2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64,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10,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9,6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6,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2,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0,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3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3,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681 유머 이어폰 끼고 소원을 말해봐 듣는 사람 특징 2 18:30 254
3144680 유머 최근에 애들 밥통을 열어둔 적이 없는데 누가 자꾸 열어서 알곡 눅눅해지게 누가여는거임? 하고 어리둥절했는데 자기들이 열고 곳간 터는 거였음 18:30 484
3144679 기사/뉴스 생활고 속 간병 부담에 친형 살해한 50대 1심 징역 10년 18:28 54
3144678 기사/뉴스 전남광주·울산·전북·경북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3 18:27 201
3144677 기사/뉴스 아이브, 데뷔 이래 첫 기록…'아이엠' MV 4억뷰 돌파 [공식] 2 18:25 107
3144676 이슈 신주쿠 굿즈샵에서 진행한 치이카와 인기투표 26 18:20 1,073
3144675 기사/뉴스 "청년 희망월급 350만 원, 실제 230만 원"…정부가 월급 갭 채운다 138 18:17 3,875
3144674 이슈 꿀벌이 좋아하는 콜라는? 펩시 vs 코카콜라 1 18:16 333
3144673 유머 와 돈버는법알아냄.. ㅈㄴ하기싫은 집안일 당근마켓에 구인 글까지쓰고 멈춰봐 18 18:15 2,682
3144672 기사/뉴스 [네팔 대홍수] 실종자 가족 "골든타임 완전히 지나…헬기 더 띄워달라" 9 18:11 1,620
3144671 이슈 이관희 유시은 곽민경 신승용.jpg 7 18:11 1,642
3144670 이슈 이즈나 izna 'HANDLE WITH CARE' Highlight Medley 18:10 92
3144669 이슈 [KBO] 오늘 두산 홈경기 시구한 앤팀 의주 12 18:08 766
3144668 이슈 [KBO] 오늘 롯데 홈경기 시구한 에이티즈 우영 9 18:07 821
3144667 이슈 청하 CHUNG HA Digital Single [México] D-2 18:07 100
3144666 이슈 음방 그랜드슬램 달성하고 팬들한테 큰절하는 아이돌ㅋㅋㅋ그리고 실트 상황 8 18:04 1,297
3144665 이슈 [KBO] 챔필 폭우 수준 10 18:03 2,384
3144664 기사/뉴스 하영, 끝나지 않은 논란.. 증조부 안상호 '고종 독살설' 의혹 향토사료 발견 49 18:02 2,570
3144663 이슈 [KBO] 오늘 한화 홈경기 시구한 코르티스 성현 30 18:02 1,899
3144662 이슈 베리베리 VERIVERY 8th MINI ALBUM [CONFETTI] 'Don't Panic!' Official M/V Teaser 1 3 18:02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