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41)가 일본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하며 비혼 출산이 사회적 의제로 떠올랐다.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사유리의 선택을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의 주장은 대략 이렇다. ‘아빠 없는 아이의 앞날이 걱정된다’, ‘양육 과정에서 아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유리의 선택은 이기적이다’, ‘가족해체를 넘어 가족파괴다.’
1. 아빠 없는 아이가 불행할까봐 걱정된다??? ==>
아빠 없는 아이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빠 없는 아이가 불행해지는 것이다. 그 아이가 차별받을까봐 걱정해줄 시간에 우리가 어떻게 차별을 안 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
2. 아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
가정폭력과 친족성폭력 저지르는 아빠가 너무 많은 데다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조차 아빠는 애를 낳기만 하고 내팽개치는 수준이면서 이제 와 무슨 아빠 타령인지. 언제는 ‘애는 낳기만 하면 저절로 큰다’더니...
3. 아빠 없는 애 만든 사유리는 이기적이다??? ==>아빠 없는 애 낳아야 하는 ‘미혼모 낙태(임신중지)’에는 반대하고, 저출산 국가라고 애 안 낳는 여성들도 비난하더니 비혼으로 출산하니 이제는 출산을 비난한다. 여성은 애를 낳아도, 안 낳아도 이기적이란 소릴 듣는다.
4. 가족해체를 넘어 가족파괴다???==>
이성애 정상가족은 가부장적 남성들에게나 필요하지 경제력 있는 여성들에게는 아무 이득이 없다. 남성들은 지금껏 당연한 듯 ‘소유’해온 자식과 자식 키워줄 여성을 잃을까봐 두려운 것이다.
https://www.huffingtonpost.kr/article/10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