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광주 ‘4조 사업’ 불똥튀나···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스타벅스 대가 치를 것”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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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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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을 두고 “5·18을 조롱하고 광주를 모욕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민주당 후보의 발언이라 향후 어떻게 현실화될 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신세계의 광주 ‘4조 투자’ 사업에 영향이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민 후보가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당선되면 신세계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 구상의 인허가권을 비롯한 각종 행정 절차의 최종 검토 및 승인 권한을 갖게 된다.
그러다보니 신세계가 참여하고 있는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신세계는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서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사업에 2조 9000억원을 투입하는 ‘더 그레이트 광주’와,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에 조성하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1조3000억 투자)를 추진중이다. 특히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연면적 41만 7531㎡ 규모로 스타필드 고양(약 36만㎡)보다 규모가 크다.
신세계는 두 곳은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중이며, 2030년까지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광주에서 대형사업을 진행하면서 광주민주화항쟁을 조롱하는 이벤트를 벌인 것은 자살행위라는 비판이 일었고, 정용진 회장이 급하게 사과한 것도 광주 민심 등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있었다.
이용욱 기자 주간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