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가 배당 받을 돈을 직원 성과급으로?”… 400만 삼성전자 주주, 뿔났다
2,119 19
2026.05.22 16:56
2,119 19

삼성전자 주주, 노사 합의에 반발
“세전 영업이익, 성과급 연동은 위법”
법적 대응까지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지만, 삼성전자 주주들은 뿔이 났다. 반도체 호황이라는 환경 덕분에 발생한 막대한 영업이익을 배당과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도 전에, 고소득자인 직원들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이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잠정 합의안은 성과급을 회사의 영업이익에 연동해 지급한다는 내용인데, 주주의 승인 없이 노사가 이런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한다. 주주들은 노사가 합의한 특별성과급 지급 방안에 대해 “주주총회 의결 없이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생략-

 

총파업 하루 전 극적으로 타결된 합의에 따라 노사 갈등이 봉합됐지만, 삼성전자 주주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자비용과 법인세 등을 차감하기 전 회계지표인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면 결국 주주 몫으로 돌아갈 배당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삼성전자 주주들은 이번 잠정 합의안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주주 대표단은 우선 영업이익은 세금을 먼저 공제한 후 분배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급 재원 산정 기준이 세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이라면 위법이라는 취지다.

 

또 주주총회를 통하지도 않고 회사의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전날(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세전 영업이익의 12%를 미리 계산해 성과급으로 연동·할당하는 노사 잠정 합의는 위법”이라면서 “주주총회 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법률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해당 본부는 이어 “성과 인센티브(OPI) 1.5%와 특별경영성과급 10.5%를 합산한 영업이익 약 12% 수준의 성과급 재원 형성은 지급 시점이 세후라도 재원 산정 기준이 세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인 이상 위법성의 본질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OPI 1.5%와 특별경영성과급 10.5%를 더하면 영업이익의 약 12%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주주에게 귀속돼야 할 잔여 재산 청구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한다는 논리다.

 

그러면서 만약 잠정협의를 비준·집행하는 이사회 결의가 상정될 경우 무효 확인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또 잠정 합의안에 찬성한 이사 전원을 대상으로 상법 위반 손해배상 대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주주운동본부는 22일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임직원 특별성과급 결정은 주주의 권한에 속한다”며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과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법원 판례상 이 같은 형태의 성과 인센티브는 노사가 합의할 수 있는 ‘임금 등 근로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주주단체는 현재 삼성전자 지분 1%를 모으는 것으로 목표로 지분율을 결집하고 있다. 온라인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에서 1만3816명의 주주가 1조4814억원 이상을 모은 상태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삼성전자 주주 측의 입장에 대해 “영업이익에서 성과급을 고정적으로 공제하는 것 자체가 주주권의 영역인데 노조에서 이걸 떼가겠다고 한 것”이라며 “핵심 인재한테 차등적으로 보상하는 것이 성과급인데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져가는 건 성과급의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66571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62 00:05 12,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8,2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1,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8,1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5993 이슈 오늘자 고려대 입실렌티 카리나 두썸파트 20:15 31
3075992 유머 많이 안알려진 백제 유물 20:15 23
3075991 유머 ??? : 넌 오늘부터 라이츄다 20:14 20
3075990 이슈 하이라이트 mosi mosi 챌린지🤙🤙🤙🤙 20:14 15
3075989 이슈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 Do You Love Me | Suit Dance|수트댄스|Performance|4K 20:14 17
3075988 이슈 칸을 빛낸 도라, 그리고 도연 ✨| 김도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비하인드 20:13 21
3075987 이슈 빙금뜬 원희 차쥐뿔 망언 (제2의 프링글스 사태) 12 20:12 745
3075986 이슈 이젠 하다하다 타드라마 나무위키 관리하는 21세기 대군부인 팬들 24 20:12 447
3075985 이슈 일본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 - 모델 유후 나츠키 부부 2 20:11 205
3075984 이슈 시인으로 유명했던 광해군의 장모 20:11 150
3075983 기사/뉴스 (단독)CJ, 여직원 신상 털렸는데…피해자들 '사진유출'도 몰랐다 20:11 196
3075982 이슈 차쥐뿔에서 영지가 원희에게 해준 이야기 -갑자기 너를 좋아하고 갑자기 너를 싫어한다? 갑자기 그러다 너를 또 다시 좋아하고 갑자기 너를 다시 싫어해. 근데 그 이유는 너한테 없어. ㄴ저는 아직 이걸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그 이유를 저한테 찾는 거 같아요.. .twt 6 20:11 340
3075981 이슈 라이즈 컴백 스케줄러 뜨고 반응 좋은 이유... 5 20:11 392
3075980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있소 9 20:07 437
3075979 이슈 [KBO] 키움 김건희 아겜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적시 2루타! 3 20:06 241
3075978 이슈 무협소설에서 절벽에서 떨어지면 더이상 쫓지않는 이유 8 20:06 970
3075977 이슈 반응 좋은 입실렌티 에스파 윈터 직찍 26 20:05 1,248
3075976 이슈 차쥐뿔에서 원희는 본인이 너무 감사한조건으로 데뷔해서 자기는 힘들면 안되는사람이라고 생각한대 언제질지도 모르니까 항상 열심히 하고싶다고함.twt 6 20:04 690
3075975 이슈 갸루와 거제에 왔습니다 2 20:02 462
3075974 유머 수영장 갔다가 옆 아주머니들 대화 들었는데 17 20:02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