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이 뇌에 명령…고기 못 먹으면 더 당기는 이유 찾았다
2,559 20
2026.05.22 13:28
2,559 20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06235?cds=news_media_pc&type=editn

 

두 가지 경로로 작동하는 ‘장-뇌 축’
장, 단백질 부족시 고기부터 먹게해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장(腸)과 뇌(腦)는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데, 이 연결 체계를 ‘장-뇌 축’(gut-brain axis)이라 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 장-뇌 축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 작동 원리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기초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 서성배 단장이 서울대·이화여대 공동 연구진과 함께 몸속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한 장이 뇌의 신경회로를 바꿔 필수 아미노산을 선택해 먼저 섭취하게 만드는 장-뇌 축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장은 우리 몸에서 뇌 다음으로 많은 신경세포를 지니고 있으며, 몸속 영양 상태와 음식 성분, 미생물, 병원균 등 다양한 정보를 감지하고 장 분비 호르몬을 통해 대사를 조절할 수 있다. ‘제2의 뇌’라 불리는 이유다. 다만 장과 뇌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구체적인 과정이나 작동 원리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앞선 2021년 초파리가 단백질 결핍 상태가 되면 장에서 ‘CNMa’라는 호르몬을 분비되며 단백질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그 작동 원리를 구체적으로 밝혔는데, 무엇보다 장-뇌 축이 하나의 경로가 아니라 서로 시차를 두고 다르게 작동하는 두 가지 경로로 이뤄진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두 가지 경로는 각각 ‘빠른 신경 회로’와 ‘느린 호르몬 경로’다. 초파리의 장 상피세포가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하면, 먼저 장 상피세포에서 분비된 CNMa 펩타이드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렇게 증가한 CNMa로 활성화된 특정 장신경은 뇌의 관련 뉴런(EB R3m)으로 신호를 빠르게 전달해 즉각적인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유도한다. ‘빠른 신경 회로’다. 이 장신경은 장 상피세포에서 CNMa가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돕기도 한다.

한편 장에서 분비된 CNMa는 호르몬으로서 순환계를 타고 느리게 뇌에 도달해,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유도하는 뉴런(EB R3m)을 직접 활성화한다. 탄수화물 섭취와 관련된 뉴런(Dh44)의 활성화는 억제한다. 이것은 ‘느린 호르몬 경로’다. 연구진은 “장-뇌 축은 빠른 신경 반응과 느린 호르몬 반응을 함께 활용해, 부족한 영양소를 우선 섭취하도록 행동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중략)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57 05.18 47,4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8,2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0,5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5,8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5808 이슈 계속 떨어지는 군체 에그 지수 5 17:08 321
3075807 이슈 치이카와샵 용산점 한국 오리지널 상품 입고 1 17:07 274
3075806 이슈 멜론 핫백 재재재재재진입한 빌리(Billlie) 'WORK' 4 17:06 136
3075805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에 본격 구애 공세…커피차 조공 플렉스 17:06 186
3075804 이슈 다시 오르기 시작하는 <군체> 에그지수 10 17:05 543
3075803 이슈 거제시 공식 유튭 채널 근황 9 17:04 606
3075802 기사/뉴스 이제 막 구출했는데 "가자지구 또 가겠다"…정부 '당황' 34 17:04 827
3075801 이슈 올해 만 60세인 배우 도지원 근황 8 17:04 759
3075800 이슈 케이팝에 획을 긋는 유메키의 신곡 안무 수준 ㄷㄷ 5 17:04 457
3075799 이슈 [해외축구] 푸마 코리아 엠버서더에 선정된 옌스 카스트로프 17:03 91
3075798 이슈 [유브이 녹음실] 그래 니가 와야지 제맛이지 (태양 편) 17:02 91
3075797 유머 단 8글자로 중소기업갤러리 정복해버림.jpg 51 17:00 2,780
3075796 이슈 내 돈생 영배🫂 (태양 X 추성훈) 1 17:00 206
3075795 기사/뉴스 편스토랑 문원, 신지 위해 몰래 준비한 선물... 울컥한 신지 속사정 공개 예정 2 17:00 358
3075794 이슈 지금 정신적 트라우마 호소하는 사람들 54 16:58 3,143
3075793 기사/뉴스 “내가 배당 받을 돈을 직원 성과급으로?”… 400만 삼성전자 주주, 뿔났다 13 16:56 1,033
3075792 이슈 의료보험 급여체계 손보긴 해야하는데.. 3 16:56 664
3075791 정보 NCT 재현 인스타 업로드 9 16:55 793
3075790 이슈 스타벅스 사태에 대한 남초 반응 46 16:55 3,055
3075789 이슈 내가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줄 수 있는 멤버? 없어없어없어.jpg 16:55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