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춘향’ 재희, 작품 끊긴 후 근황…식당 주방, 편의점 알바 “연속극 찍었더니 급 떨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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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희[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재희가 몇 년 간의 공백을 깨고 근황을 공개했다.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최근 ‘배우 재희가 그동안 뭘 하고 다닌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재희는 게스트로 출연해 공백을 갖게 된 계기와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재희는 2005년 KBS2 미니시리즈 ‘쾌걸춘향’이 시청률 30%가 넘는 대박을 터뜨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영화 ‘싸움의 기술’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2021년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를 끝으로 긴 침묵에 들어갔다.
재희는 “연속극은 안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니까 ‘뜻 깊은 일이 되겠다’ 생각해서 촬영했는데 연속극을 한번 찍고 났더니 들어오던 작품의 라인업이 바뀌었다. 심지어 찍었던 드라마의 시청률도 탑 언저리에서 항상 놀았을 정도로 좋았는데 영화도 갑자기 뚝 끊기고 미니시리즈도 끊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협의를 하러 가면 ‘연속극 찍으셨잖아요’라는 말이 돌아왔다”며 “연속극에 출연하면 배우들의 급이 떨어졌다고 판단한다.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재희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연기할 공간이 없었다. 계속 연속극만 (섭외 요청이) 들어와서 악순환이 계속됐다”라며 “사라졌다가 나타나면 분위기가 바뀌었겠지 싶어서 자진해서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백기 동안 연예 활동이 아닌 다른 일을 했다는 그는 “얼굴이 알려지고 나이도 있어서 채용이 안 됐다. 그래서 식당 주방에서 일 많이 했다”며 습진이 생긴 손을 공개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며 “라이브 하면서 식당에서 일했고,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희는 2024년 2월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이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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