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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사업 멈춰라"…'탱크데이' 후폭풍에 광주 민원 쇄도

무명의 더쿠 | 12:09 | 조회 수 758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이 확산하면서 광주시에 신세계그룹의 광주 투자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는 관련 민원을 사업 부서와 민주인권 부서 등에 전달하고 대응 방향 검토에 들어갔다.


2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스타벅스 논란 이후 광주시 민원부서에는 신세계 관련 사업 중단과 재검토를 요구하는 민원 14건이 접수됐다.


국민신문고 민원이 12건, 전화 민원이 2건이다. 광주시는 접수된 민원을 도시공간국과 민주인권평화국 등 관련 부서에 전달한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민원이 접수돼 관련 부서에 내용을 공유했다"면서도 "다만 이미 투자협약을 체결한 만큼 사업은 정상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세계그룹은 광주에서 총사업비 3조원 규모의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과 1조3천억원 규모의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광주신세계가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광천동 유스퀘어 일대를 백화점과 터미널·호텔·공연장·업무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재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지난 2월 투자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호남권 첫 스타필드 조성을 포함해 호텔과 콘도·골프장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과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문제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이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면서 신세계그룹 전체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이 지역 정체성과 직결된 광주에서는 기업 이미지와 지역 민심이 사업 추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현재 교통영향평가와 후속 인허가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사업 추진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과거 광주신세계가 특급호텔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가 시민사회와 소상공인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전례도 다시 거론된다. 당시 광주신세계는 2015년과 2017년 특급호텔을 포함한 쇼핑시설 조성을 추진했지만 지역 여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그룹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 사업은 상대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어 신세계 측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ttps://v.daum.net/v/202605201648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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