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1,736 4
2026.05.21 21:26
1,736 4
중소기업 작년 평균 임금 4538만 원
삼성전자 메모리 성과급 최대 6억 예상
"협력사 기여도 정당하게 평가돼야"


 
"지금도 대기업 실질임금은 중소기업의 두 배 수준이에요. 복리후생과 상여금까지 따지면 격차는 더 크고요. 성과급으로 한 번에 수억 원을 받게 되는 삼성전자 직원들을 보면 박탈감이 너무 클 겁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21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토로했다. 그는 "삼성 협력업체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사업주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직원의 성과급 수준을 보면 중소기업계의 박탈감이 짐작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사업체 임금 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임금 총액은 평균 5,061만 원(기본급·통상수당 등 정액급여 4,383만 원,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 679만 원)이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포함된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가 연간 7,396만 원(정액 5,554만 원, 특별 1,843만 원)을 받았다. 중소기업(300인 미만) 근로자의 4,538만 원(정액 4,121원, 특별 418만 원)보다 1.63배 많았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300조 원)를 기준으로 메모리 사업부는 1인당 최대 6억 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3년가량 일해야 가능한 급여를 1년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지금도 중소기업에 오려고 하지 않아 구인난이 심각한데 1년에 수억 원을 주는 기업이 있으니 앞으로는 채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능력 있는 재직자들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씁쓸해 했다.


중소기업계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과정을 지켜본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주는 마음이 무겁다"며 "수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논쟁 속에서 과연 협력 중소기업들에는 정당한 대가와 보상이 이뤄졌는지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2099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5 06.01 60,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75,8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72,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6,3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8,7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5,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352 이슈 김준수(XIA) 정규앨범 Gravity 속 다양한 수록곡들 20:38 29
3085351 유머 김준수 솔로 정규 5집 타이틀 GRAVITY 안무버전 쇼츠 3 20:36 92
3085350 이슈 얼마 전 15년만에 신곡 발표한 밴드 스키조 6 20:35 77
3085349 이슈 아일릿 민주 윤아 X 르세라핌 카즈하 <BOOMPALA🪷> 챌린지 20:34 184
3085348 이슈 한국 소시민 가정에서 생활수준 확 뛰어오른거 피부로 체감됐다는 추억담 많이 나오는 시기 7 20:33 1,224
3085347 이슈 5만 원일 땐 안 사던 OO전자를 45 20:28 3,398
3085346 기사/뉴스 삼성전자, 메타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0위로…테슬라도 추격 7 20:27 425
3085345 이슈 절친인 갓세븐 진영 & 데이식스 원필이 서로를 부르는 법 15 20:24 837
3085344 이슈 엑스러브 SERVE 서사 1 20:24 231
3085343 유머 이혼하려고 법원 간 부부를 판사가 돌려보낸 이유... 4 20:23 1,826
3085342 이슈 [KBO] 넘어지면서 공중에서 정확하게 송구하는 박찬호 호수비 ㄷㄷ 15 20:22 1,170
3085341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씬롱 x 킥플립 계훈 OMG! 챌린지🙀 4 20:22 126
3085340 이슈 그냥 요즘 유행하는 패션 다 있는 그시절 이효리 여행 사진...jpg 18 20:22 2,369
3085339 이슈 영화 파묘의 웹툰 버전 스핀오프 ‘맹종’ (화림봉길 첫만남) 11 20:21 1,279
3085338 이슈 현시점 5세대 메인보컬 탑티어인 것 같은 아이돌 19 20:21 1,976
3085337 유머 르세라핌 카즈하가 알고 있는 혈자리 4 20:18 1,001
3085336 이슈 한국인들 속았다는 감각(실제로 속은 것과는 완전 다름) 제일 싫어하고 7 20:17 2,740
3085335 기사/뉴스 차은우·김선호 이어 지창욱도…'1인 법인' 세무조사 후 '수십억 추징' 5 20:16 405
3085334 기사/뉴스 ‘한화 사망’ 20대는 올해 입사한 계약직…시신 훼손 심해 “1번, 2번” 이름도 못찾아 24 20:15 2,743
3085333 유머 사회인은 마음 한쪽에 새겨두면 좋은 장항준 감독의 부모님 길들이기 2 20:14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