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차전지 대장주’ 금양의 몰락… 결국 상장폐지
3,454 9
2026.05.21 15:28
3,454 9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50202?ntype=RANKING

 

시총 한때 10조 육박… 투자 광풍 주도
무리한 사업 확장·전기차 캐즘 발목

금양 본사. 금양 제공

금양 본사. 금양 제공(중략)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금양의 상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금양은 1955년 부산에서 금북화학공업으로 출발했다. 발포제를 파는 회사였지만 2020년대 들어 이차전지 분야에 진출하면서 관련 테마 열풍을 이끌었다. 당시 금양 홍보이사였던 박순혁씨는 회사의 이차전지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종목을 소개하며 ‘배터리 아저씨’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회사가 휘청이기 시작했다. 금양은 몽골과 콩고 광산에 투자하고 부산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이를 위해 2024년 9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광산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주가가 이미 곤두박질친 상태에서 자금 조달이 막혀 재무적인 어려움에 처했다.

결국 금양은 지난해 3월 외부 회계법인이 회사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2023년 7월 26일 금양 주가는 장중 주당 19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회사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래정지 직전 주가는 9900원까지 폭락, 최고점 대비 94.9%가 증발하며 개인 투자자 피해를 양산했다.

금양은 거래소의 상폐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인용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려고 금양을 지원해온 부산시도 난감해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양 상폐가 확정되면 관련 기업과 직원 피해를 접수하고 긴급운전자금 지원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57 00:05 1,49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65,7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28,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27,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77,6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6,1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6,5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726 이슈 도로에서 마트 카트 타고다니는 사람, 그것도 두 개나 00:44 59
3125725 유머 밀떡이든 쌀떡이든 국물 자작하게 오래끓여서 야들야들한 떡볶이 2 00:44 95
3125724 이슈 연준 'No Labels: Part 02' 이즘(izm) 평 00:43 29
3125723 이슈 [그대에게 드림] 혜리 상상하다 홀려서 갑자기 황인엽 안경 벗기는거 진짜 미친거아냐..? 1 00:41 206
3125722 이슈 26년전 어제 발매된, 박지윤 "성인식" 00:41 23
3125721 이슈 시에나 스파이로 'Visitor' 이즘(izm) 평 00:41 41
3125720 유머 출산할때 옆에서 페스티벌 여는 남자 vs 하와이 어학연수가서 한국어 가르치는 남자 3 00:37 835
3125719 이슈 부담스러워 눈떳은데 5cm앞에서 날 이러고 봄 1 00:37 514
3125718 유머 집에 돌아갈때 살짝 출출한 배 달래주는 얇팍한 와플 8 00:36 755
3125717 기사/뉴스 호미 들고 직접 유해 발굴하고 있다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26 00:34 1,621
3125716 이슈 호프에서 외계인 마베이요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gif 21 00:31 1,430
3125715 이슈 어느 여성 인디뮤지션이 지원사업 예선장에서 심사위원에게 들은 말 5 00:29 1,392
3125714 유머 도둑이야!밥도둑!양념게장 8 00:28 706
3125713 이슈 @ 아니 드라마 전개가 틱톡 중국 숏드라마 여자는남자에게복수하기위해13년간냉동인간으로살았다깨어낫다 이런 내용 수준인데 1 00:27 1,030
3125712 유머 [KBO] 보노보노팬이라며 갑자기 성대모사 하는 야구 캐스터 ㅋㅋㅋㅋㅋㅋ 14 00:26 660
3125711 유머 기름삭 뿌리고 묵은김치 조진 반죽 얇게 펴서 쟈글쟈글 익힌 김치전 7 00:23 1,408
3125710 이슈 5년전 어제 발매된, AKMU "낙하 (with 아이유)" 4 00:18 143
3125709 이슈 영화 오디세이 월드와이드 6억불 돌파 24 00:16 1,163
3125708 이슈 방송이고 뭐고 언니들 신나서 노브라 스킬 공유하고 있는 게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여자들 사는 거 다 똑같다 32 00:16 4,476
3125707 유머 짜파게티는 한번도 먹어본적없는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 5 00:1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