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 팀을 동시에 응원하겠다며 수억 원의 정부 기금을 지원받은 응원단이 정작 그라운드 위에서는 한쪽 편만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기형적인 행태를 보였다. 통일부로부터 남북협력기금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민간단체 주도로 결성된 공동응원단은 '공동'이라는 명색이 무색하게 수원FC 위민(대한민국)을 철저히 외면한 채,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의 서포터를 자처하며 안방 경기장을 사실상 북한의 홈구장으로 만들어버렸다.
1,788 32
2026.05.21 11:55
1,788 32

HZzoNz


압권은 후반 막판에 연출됐다. 1-2로 뒤진 후반 34분, 수원FC 위민이 극적인 페널티킥(PK) 찬스를 잡고 키커로 주장 지소연이 나섰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전설이자 팀의 주장이 슛을 준비하는 순간이었지만, 공동응원단 구역에서는 지소연이 차기 전부터 방해하듯 커다란 소리가 흘러나왔다. 게다가 지소연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실축으로 이어지자, 이들은 마치 원정팀 서포터즈처럼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의 표정에는 씁쓸함과 허탈함이 교차했다. 취재진으로부터 '홈팀의 이점을 누렸나'라는 질문을 받은 박길영 감독은 한참 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내 무겁게 입을 뗀 박 감독은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팀 수원FC 위민"이라며 운을 뗀 뒤 "여러가지로..."라더니 북받치는 감정 탓인지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박 감독은 "경기 내내 속상하기도 했다. 마음이 좀 그렇다"라며 안방에서 도리어 소외당하며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꼈다.


https://naver.me/F05Akg4L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65 05.18 46,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6,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344 정치 李대통령 "5·18 등 국가 폭력 피해자 모욕, 강력 응징해야" 14:37 20
3074343 이슈 자기 최애템이랑 잠든 아이 3 14:35 174
3074342 이슈 진실의 눈동자와 납작만두 1 14:35 149
3074341 이슈 토크쇼에서 소맥을 선보인 대니얼 대 킴, 해외반응 1 14:35 240
3074340 이슈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르겠음 (feat.스벅) 4 14:34 323
3074339 이슈 전소미 틱톡 업로드 14:33 70
3074338 기사/뉴스 세 살 동생 안으려던 딸 살해…중국인 친부 "딸에게 사죄, 평생 속죄" 9 14:33 579
3074337 이슈 바람 사유로 해당이 안 된다는 의외의 행동…jpg 6 14:33 620
3074336 정보 아이오아이 '갑자기' 멜론 TOP100 추이.jpg 10 14:31 540
3074335 이슈 저랑 같이 주무실건가요?아니 무슨 고슴도치가 침대에서 내 옆에 같이 누워서 날 쳐다봐 11 14:30 859
3074334 정보 요즘 나왔으면 난리났을 노래 2 14:29 427
3074333 이슈 <괴물>감독이 선택한 신작 아역 비쥬얼 8 14:28 1,115
3074332 기사/뉴스 [속보]“집값 다시 꿈틀”...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확대 3 14:28 162
307433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단숨에 8% 급등...7800선 탈환 14 14:28 653
3074330 유머 최선을 다해 어질리티 완주하는 강아지 15 14:27 646
3074329 이슈 말랑말랑 발바닥 1 14:27 202
3074328 기사/뉴스 HMM 유조선, 전쟁 81일만에 호르무즈 탈출…200만배럴 싣고 울산항으로 8 14:26 448
3074327 기사/뉴스 [속보] 대법 "HD현대중공업, 하청노조 교섭의무 없다" 노조 상고 기각 1 14:25 409
3074326 기사/뉴스 “먼저 갈게” 등산 데이트 중 여친 버리고 ‘휙’…‘등산 결별’ 논란 8 14:25 803
3074325 기사/뉴스 재력가 타깃, BTS 정국도 노렸다… 경찰, 유심 122개 복제∙개통해 484억원 탈취한 해킹 범죄 조직 32명 검거 14:24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