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2291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부총리급인 이 위원장은 한 행정관이 "자료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며 자신에게 보낸 메일을 공개하며 "40년 넘는 공직 생활 동안 이와 같은 무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경고성 메일'을 받았다며 공개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지난 17일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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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통합위는 이미 지난 14일, 내부 논의와 위원장 승인을 거쳐 대통령 보고사항을 관련 수석실에 전달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측이 자신들이 요구한 사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요일 밤까지 직원들을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40년 넘는 공직 생활 동안 이런 무례한 사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실의 소통 방식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경위 파악과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진영 출신인 이 위원장은 "최근 국민통합위와 본인의 행보에 불필요한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국민에게 공유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