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대낮 주택가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60대 남성 긴급 체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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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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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 제주시의 한 주택가.
순찰차가 하나둘 골목으로 들어서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급히 다세대주택으로 진입합니다.
10대 여학생이 60대 남성에게 폭행당하고 납치될 뻔했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피의자인 60대 남성은 귀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여학생을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왜 그러세요, 하지 마세요' 하는데 그 아저씨가 이렇게 목을 조르시면서 '너 그러다 다쳐. 안 돼. 그냥 가만히 있어. 그냥 얌전히 따라와' 하면서…."]
15분 가까운 사투 끝에 남성을 뿌리치고 가까스로 탈출한 학생은 곧장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남성이 바로 근처에 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피해자 부모/음성변조 : "속상한 것보다, 심장이 벌렁벌렁했어요. 저희가 다른 데 (주택) 신청을 해놨어요. 7월에 발표가 있긴 한데, 언제 그쪽으로 이사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경찰은 가해 남성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520220104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