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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편의점이라는 장소가 낯설던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편의점 환상 심어줬던 드라마

무명의 더쿠 | 05-20 | 조회 수 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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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인스턴트 문화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그 당시 서울 번화가 몇 곳에만 존재하던 편의점이 이 드라마에 등장하자, 수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밤중에, 그것도 음식뿐 아니라 생필품까지 갖춘 '이상한' 가게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는 주인공은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그들이 나누는 '신세대' 느낌 풀풀 나는' 대화나 그들의 의식주를 따라 하고 싶은 욕구는 젊은이들 사이에 서서히 끓어올랐다.

 

 

편의점 샌드위치를 베어 물며 일하는 하경은 영화에서나 보던 뉴요커를 연상시켰다. 편의점에서 면 팬티를 사가는 하경의 모습 역시 도시 문화가 가져올 더 많은 편리함을 기대하게 했다.

 

 

피자가 대중화되기 전이던 그때, 피자집 여사장은 '넓적하고 커다란 종이 상자'를 배달원에게 건네며 '식기전에 어서 빨리!'를 외친다. 낯설어서 깊은 호기심을 가지게 한 새로운 문화들이 이 드라마에서 쏟아져 나왔고, 이는 시청률 상승에 가장 크게 공헌했다.

 

 

 

참고로 걍 스쳐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온게 아니라 

최수종이랑 최진실이 서사를 쌓아가는 중요한 장소로 거의 매 화마다 계속 나옴

 

 

그때만 해도 서울사람들조차 편의점보다는

동네 구멍가게가 훨씬 익숙하고 대중적이었던 시대임

 

편의점에서 라면 먹고 샌드위치 먹고 이러는 씬들이 막 엄청 신기하고 세련되게 보였고 

약간 뉴요커들 생활모습 보듯이 막 엄청 동경하면서 보게 되는 드라마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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