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 지적에…무신사, 7년 전 '고문치사 카피' 재차 사과
29,601 245
2026.05.20 14:28
29,601 245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이 유통가 전반의 역사 인식 리스크로 번지는 가운데,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7년 전 발생했던 마케팅 과오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2019년 무신사가 저지른 박종철 민주열사 고문치사 사건 관련 부적절한 광고 카피를 이재명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재조명되자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간의 사후 조치를 상세히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다.

20일 무신사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한 기업의 역사 비하 논란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중, 7년 전 무신사의 큰 잘못이 다시 거론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열사님의 뜻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재점화는 스타벅스 사태의 여파 속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19년 당시 무신사의 카드뉴스 광고 화면을 공유하며 시작됐다.

해당 광고는 무신사가 2019년 7월 SNS에 올린 양말 제품 홍보물로, 제품의 빠른 건조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은폐 발표문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케 해 당시에도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무신사는 논란 즉시 게시물을 삭제하고 세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한편, 경영진이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사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스타벅스 행사 문구에 '책상에 탁!'이라는 유사한 표현이 쓰이면서 과거 무신사의 사례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무신사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사건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지속해 온 진정성 있는 사후 조치와 내부 프로세스 강화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도 당시의 반성과 다짐이 퇴색되지 않도록 내부적 경각심을 이어왔다는 취지다.

무신사 측은 당시 사건 직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故 박종철 열사의 유가족을 직접 찾아뵙고 사죄를 구했다. 특히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단발성 사과에 그치지 않고, 개인적으로 박종철기념사업회에 가입해 현재까지 7년간 박종철 열사의 희생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행동에 동참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8913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91 05.19 19,7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3,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4,8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8,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2,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710 정보 [KBO] 프로야구 5월 21일 각 구장 선발투수 9 21:48 431
3073709 이슈 가을동화 윤은서vs천국의계단 한정서 / 더 비극적인 캐릭터는??? (서사있음) 8 21:48 315
3073708 이슈 [KBO] 김웅빈 오늘도??? 11 21:46 576
3073707 이슈 [KBO] 프로야구 5월 20일 SSG vs 키움 @고척 경기결과 & 순위 12 21:46 925
3073706 정보 대만 공시(公視) 새 드라마 《안녕 1987(再見1987)》에 한국배우 출연 21:45 921
3073705 이슈 (여돌 기준) 현재까지 킬링보이스 최고 조회수 기록중이라는 걸그룹 4 21:44 974
3073704 이슈 아직 편의점이라는 장소가 낯설던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편의점 환상 심어줬던 드라마 12 21:43 1,801
3073703 유머 커마에 제법 재능이 있는 풍월량 14 21:43 574
3073702 유머 힙팝프린세스 나왔었던 윤수인 데뷔하는데 타이틀 작곡가가 21:42 222
3073701 이슈 한솥도시락, 여름 시즌 한정 '열무 비빔밥' 2종 출시 12 21:41 1,122
3073700 이슈 신생 중소 소속사 첫 아티스트 첫 아이돌이 이러는 경우 처음 봄................jpg 4 21:41 1,552
3073699 이슈 아이돌 라방도 다 장비빨임 3 21:41 1,023
3073698 유머 맘에 안드는 댓글마다 싫어요 누르는 효리수 12 21:41 1,469
3073697 이슈 [한터차트] 중국 팬덤 대량 문의에 대한 당사 공식 입장 12 21:40 1,144
3073696 이슈 한강버스가 그렇게 느리다길래 맞짱 까본 기자.jpgif 38 21:38 1,566
3073695 이슈 오늘자 전소미 사녹 퇴근길 프리뷰....jpg 3 21:38 1,000
3073694 이슈 엠넷 스디파 공계에 갑자기 올라온 영상 뭐임 5 21:37 945
3073693 이슈 [국내축구] 대북단체 경기 끝나고 카니발.gif 12 21:36 1,264
3073692 이슈 OST가 드라마 잡아먹는 수준으로 더 떠버리고 유명했던 케이스 甲 7 21:35 2,080
3073691 이슈 요즘 라이즈 자컨이 맛들린듯한 편집법 ㅋㅋㅋㅋㅋ 6 21:33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