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업이익 배분? 그런 거 없다”…엔비디아·TSMC의 성과급 원칙
3,056 36
2026.05.20 12:46
3,056 36
sioqyg


‘현금보다 주식으로, 개인 성과를 따져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줄 때의 공통적인 원칙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요구처럼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규정 등은 대부분 갖고 있지 않다.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경우 현금 성과급 대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RSU는 성과 달성이나 재직 기간 등 조건을 걸어 무상으로 주식을 주는 제도다. 스톡옵션(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권리)과 구분된다. 주가가 오를수록 보상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회사 입장에선 직원 이탈을 막고, 현금 보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포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 상당의 RSU를 지급했다. 



인텔·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는 물론이고 아마존·알파벳(구글)·메타 등도 RSU를 성과급으로 활용한다. 인텔의 경우 현금 성과급을 주더라도 회사 매출뿐 아니라 매출총이익률(수익성), 영업비용, ‘ITJ(Intel Top Jobs)’로 불리는 전략 과제 달성 여부, 개인 성과를 각각 20%씩 반영해 정한다. 회사 실적이 좋더라도 비용 관리, 목표 달성에 미달할 경우 성과급이 줄어들 수 있다. 마이크론은 기술 성과, 비용 절감,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성과급을 준다. 단순히 목표보다 많은 이익을 냈다고 성과급을 더 주는 구조가 아니란 얘기다. 


TSMC는 상대적으로 주식보다 현금 보상을 선호하는 편이다. ‘연간 이익의 1%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무노조 경영 원칙에 따라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한 ‘보상 및 인재 개발 위원회’에서 성과급 규모를 검토한다. 연간 이익의 1%는 최저 기준이다. TSMC는 지난해 성과급으로 총 2061억4592만 대만달러(약 9조6000억원)를 책정했는데, 이는 영업이익의 10.6% 수준이다. TSMC는 최근 3년간 매해 1인당 평균 1억원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TSMC는 현금 보상에 더해 RSU와 조금 다른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RSA) 제도를 병행한다. ‘미래 핵심 기술 및 전략 개발을 위해 선정한 핵심 인재’만 RSA를 받을 수 있다. RSU가 성과를 달성한 뒤 주식을 주는 방식이라면, TSMC의 RSA는 주식을 먼저 주고 성과를 내면 양도를 허용하는 식이다. 성과급을 주더라도 ‘회사의 성과’가 아닌 ‘개인의 성과’를 따지는 데 깐깐하다. 메타의 경우 직급별 성과, 개인 성과, 회사 성과를 따져 성과급을 결정한다. 세부 수치는 목표 달성 정도 등을 고려해 이사회가 결정한다. 구글도 회사 성과뿐 아니라 개인과 소속 부서 성과를 따져서 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7083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19 08.27 57,42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62,9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48,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85,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10,8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4,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9,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452 이슈 여자 홀로 밤 퇴근길 역삼역 묻지마 시비 13:33 19
3143451 이슈 제주도 야자수숲에 들어가기도 야자수 나무에 목을 매기도 힘들다는 제주도민들 인터뷰 13:33 35
3143450 기사/뉴스 [단독] 1등급 원유라더니 슬쩍 낮춘 서울우유…가격은 올려 13:33 20
3143449 기사/뉴스 KBS도 보도한 네팔 홍수 전·후 사진, AI 생성 가능성 커 8 13:30 937
3143448 기사/뉴스 [속보] 천안 페인트 원료 공장서 불… 1명 사망·2명 실종 1 13:30 160
3143447 이슈 와 호프 LA 한인타운에 전광판 너무 잘 만들었다 에반데............................. 7 13:29 892
3143446 이슈 이지혜 인스타에 올라온 도용된 ai영상 3 13:29 979
3143445 유머 넌 대체 누굴보고 있는거야 내가 지금여기 눈앞에 서있는데 7 13:29 451
3143444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3:26 352
3143443 이슈 멜라토닌 먹고 공룡 꿈 꾸면 이 영화임(p) 19 13:25 1,220
3143442 이슈 <전현무계획4> 이찬원(96년생) 45세 이후에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1 13:24 493
3143441 기사/뉴스 홍수에 떠내려온 시신 붙잡고 귀걸이 ‘쏙’…네팔 인면수심 2명 체포 13 13:21 1,436
3143440 이슈 정민아X동하 주연 KBS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투샷 스틸컷 4 13:20 760
3143439 기사/뉴스 [단독]올리브영, 부산에 비수도권 최대 매장 열었다…900평 '남포타운' 36 13:19 1,816
3143438 이슈 ❗️노브랜드버거 개인정보 유출❗️ 12 13:18 1,206
3143437 이슈 기니들의 목욕시간 4 13:17 380
3143436 이슈 변요한, ♥티파니랑 하와이 놀러갔나..앙큼하게 끼워넣은 '긴 손톱샷' [스타이슈] 9 13:16 2,628
3143435 기사/뉴스 [공식] 잠시 JTBC 갔던 배성재, '아시안게임'은 친정 SBS 복귀 1 13:16 487
3143434 유머 사주팔자로 팀 짜주는 회사. 알고보니 IT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 13:14 4,374
3143433 기사/뉴스 SSG닷컴 다시 쪼갠다…'신세계 남매' 계열분리 속도 8 13:13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