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목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백 상무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는 데뷔 후 처음 오른 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한다.
특히 “상 받았다고 건방 안 떨 테니 계속 불러달라”는 수상 소감 이후 곧바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섭외가 이어진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시상식 당일 딸들에게 들은 현실 조언도 웃음을 안긴다. 유승목은 “아빠 다리 좀 오므려”라는 딸들의 반응을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김 부장’ 류승룡의 애드리브에 울컥했던 촬영 비화와 시상식 현장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수상 소감도 털어놓는다.
1990년 연극 무대에서 시작한 긴 무명 시절도 되짚는다. 영화 ‘살인의 추억’ 출연 당시 봉준호 감독과 얽힌 특별한 일화도 공개된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이어진다. 유승목은 극단에서 처음 만난 아내와의 인연, 결혼을 반대하던 장모님이 혈압약을 찾게 만든 일화, 방 한 칸에서 시작한 사랑의 도피 같은 신혼 이야기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안 해본 일이 없었다는 사연도 공개된다. 말이 느린 편인 그는 텔레마케팅까지 도전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힘들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했다”는 아내를 향한 고마움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아내가 직접 쓴 편지와 딸들의 메시지도 공개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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