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위가 아내 송지은에게 배변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최초 공개했다.
5월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9개월차 송지은 박위 부부가 합류했다.
박위는 12년 전 사고 직후 몸 상태에 대해 “감이 좀 안 올 수도 있는데 전신마비였다. 단순히 몸을 못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감각이 없는 거다. 손톱, 머리카락에 힘을 줘봐라. 내 몸의 일부인데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다. 목뼈가 완전히 골절돼서 척수 신경이 손상됐다. 평생 전신마비로 살 거라고 했다. 손가락도 못 움직일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일상 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짜 정말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한 것 같다. 지금은 못하는 게 물론 있다. 그런 것들은 사람들 도움을 조금씩 받으면 큰 문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 직전 박위는 “나 나가기 전에 CIC 한번 하고 나가야겠다”며 화장실로 갔다. 박위는 “저는 소변줄과 함께 한다. 초록색 기다란 소변줄이 있다. 일회용이다. 사용할 때마다 버린다. 차나 집, 휠체어에 모든 곳에 비치하고 있다. 최초 공개하겠다. 저 박위는 배변을 도움 받지 않습니다. 이건 해명해야 할 것 같다. 진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이라고 배변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현이가 “많은 분들이 물어봤나보다”고 이해했고, 이지혜도 “대소변을 다 도와야 하는 줄 안다”고 주위 오해를 전했다. 송지은은 “제가 다 도와야 하는 줄 알더라”며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위는 “제가 부족하지만 제 손으로 소변을 보고 좌약도 넣는다. 처음에는 도구를 이용해서 소변을 본다는 자체가 창피했다.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소변줄을 숨겼다.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 소변을 볼 때 앉아서 보기도 하고 서서도 본다. 나는 도구를 이용할 뿐이다. 길을 갈 때 걸어서 가기도 하고 자전거나 자동차를 타기도 한다. 방법만 다른 게 아닐까. 어느 순간부터 제가 소변줄을 광고하다시피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다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