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발렛 차량 박살내고는 "고소해라"…안성재의 '모수' 또 논란
[앵커]
흑백요리사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얼마 전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있었지요. 이번에는 '발레파킹'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발레파킹을 맡겼다가 차량이 파손된 피해 고객에게 반년째 제대로 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자꾸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나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 쌓인 골목길을 내려오던 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더니 벽을 들이받고 반 바퀴 회전해 멈춰 섭니다.
지난해 12월 4일 안성재 셰프의 '모수서울'을 찾은 손님의 차를 몰던 대리주차 기사가 사고를 낸 겁니다.
모수에는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차량을 타고 온 손님들은 발레파킹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고 직후 모수 측 관계자는 사고처리를 약속했고, 대리주차 업체는 차량 수리비로 정비소에 20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수리 과정에서 견적이 7000만원으로 오르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모수서울 관계자
"저희 회사에서도 너무 죄송한데 뭐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법적으로 이제 고소를, 모수를 하시는 게 제일 지금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결국 수리가 끝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수리비가 지급되지 않으면서 A씨는 차를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A씨
"저는 차량을 모수에 맡긴 거죠. 굉장히 실망스럽고 당혹스럽고…."
모수 측은 "원칙적으로 발레파킹 업체가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부담한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발레파킹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고객님께서 합리적인 보전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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