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흡연 영상' 틱톡에 올린 여중생…'담배 끊어라' 말한 남학생은 학폭 처분

무명의 더쿠 | 05-19 | 조회 수 3157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결과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라고 밝힌 A 씨는 "아들에 따르면 같은 반 여학생 한 명이 가방에 담배를 가지고 다니고 등굣길에도 매일 담배를 피우는지 온몸에 담배 냄새가 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여학생에 대해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면 다른 학생들도 '쟤만 갔다 오면 담배 냄새난다'고 말할 정도였다"며 "향수를 진하게 뿌려 담배 냄새와 섞이면서 아이가 두통을 호소했고 조퇴까지 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학교 측에도 관련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담임교사와 학생부 교사에게 말했지만 요즘은 가방 검사를 강제로 할 수 없어 주의만 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A 씨의 아들은 해당 여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 담배 끊어라"라는 말했고 이 같은 이유로 여학생에게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했다.


결국 학교폭력심의 결과 A 씨의 자녀는 교내봉사 5시간과 특별교육 3시간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A 씨는 "우리 아이는 뒤에서 험담하거나 괴롭힌 게 아니었다"며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한 것뿐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학폭 신고를 당하고, 이런 식의 처분까지 내려지는 건 결국 청소년 흡연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는 것 아니냐"면서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든 말든 누가 뭐라고 하면 그냥 학폭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인식할 수 있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이후 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실제로 해당 학생이 가방에 말보로 레드 담배를 넣고 다니는 걸 봤다"며 "하교 후 학교 앞 공원 화장실에서 같이 담배를 피웠다는 선배 이야기도 있었다"고 했다.


또 "틱톡에도 담배 피우는 영상을 올려 캡처본과 증거 영상을 학교에 제출했다"며 "본인이 공개적으로 올릴 정도로 대담한 아이가 저 말 한마디에 망신을 느꼈을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주장에 한 누리꾼은 "욕설이나 폭력을 가한 것도 아니고 중학교 같은 반 친구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학폭 처분을 내리는 건 너무 과하다. 담배 냄새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 오히려 불이익을 본 것 아니냐"며 "게다가 틱톡 흡연 영상을 증거로 학교에 제출했는데 왜 무시하는 건가?"라며 학교 처분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반면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 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고 말한 부분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흡연 여부와 별개로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와 같은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6051905021341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21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2025년 주요 엔터사 자본-부채 비교
    • 00:20
    • 조회 45
    • 정보
    • 일본 길거리 코스프레 근황
    • 00:18
    • 조회 421
    • 유머
    3
    • 고윤정 X 샤넬 엘르 6월호 커버
    • 00:18
    • 조회 352
    • 이슈
    2
    • “조국대표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 00:18
    • 조회 78
    • 정치
    2
    • 아빠 발베개 해주는 효심 지극한 고양이
    • 00:16
    • 조회 344
    • 유머
    1
    • 지락실 떡집 메뉴판 비포 애프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 00:16
    • 조회 930
    • 유머
    4
    • 언니 얼굴에 뭐가 있어 내가 떼줄게 🦜
    • 00:15
    • 조회 221
    • 유머
    3
    • 현재 반응 ㅈㄴ 갈린다는 여돌 신곡 스포..
    • 00:15
    • 조회 924
    • 이슈
    9
    • 2026년 1분기 삼성전자, 하이닉스 영업이익
    • 00:13
    • 조회 974
    • 정보
    3
    • 스페셜 리메이크로 리센느 7월 컴백
    • 00:13
    • 조회 280
    • 이슈
    4
    • '주가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 폐지…가담자가 신고해도 포상
    • 00:09
    • 조회 1176
    • 기사/뉴스
    20
    • 아직도졸리면 오랑우탄 인형에 기대어 자는 펀치
    • 00:08
    • 조회 612
    • 이슈
    7
    • 심해 속의 블꽃놀이???
    • 00:07
    • 조회 456
    • 이슈
    4
    • 원덬 선정 여름에 봐야되는 드라마 2위
    • 00:06
    • 조회 1419
    • 이슈
    12
    • 2️⃣6️⃣0️⃣5️⃣2️⃣1️⃣ 목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군체 25.7 / 마이클 5.3 / 와일드씽 3.3 / 플레이브콘 3.1 / 은혼요시와라 1.1 / 만달로리안 1 예매👀🦅✨️
    • 00:06
    • 조회 103
    • 정보
    • 빗속에서 고대생들이랑 같이 민족의 아리아 부르는 투바투
    • 00:04
    • 조회 734
    • 이슈
    8
    • 동숲 플레이어들 경악... 이 영상 너무 절망적이고 웃겨서 계속 보게 됨.twt
    • 00:04
    • 조회 2192
    • 유머
    38
    • 온앤오프(ONF) THE 2ND ALBUM PART.2 [ONF:MY SELF] TRAILER
    • 00:03
    • 조회 252
    • 이슈
    12
    • 째앙금은 집사가 뭘해도 화안냄
    • 00:03
    • 조회 761
    • 이슈
    4
    • 네페 17원
    • 00:02
    • 조회 1938
    • 정보
    2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