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흡연 영상' 틱톡에 올린 여중생…'담배 끊어라' 말한 남학생은 학폭 처분
3,147 42
2026.05.19 20:58
3,147 42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결과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라고 밝힌 A 씨는 "아들에 따르면 같은 반 여학생 한 명이 가방에 담배를 가지고 다니고 등굣길에도 매일 담배를 피우는지 온몸에 담배 냄새가 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여학생에 대해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면 다른 학생들도 '쟤만 갔다 오면 담배 냄새난다'고 말할 정도였다"며 "향수를 진하게 뿌려 담배 냄새와 섞이면서 아이가 두통을 호소했고 조퇴까지 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학교 측에도 관련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담임교사와 학생부 교사에게 말했지만 요즘은 가방 검사를 강제로 할 수 없어 주의만 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A 씨의 아들은 해당 여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 담배 끊어라"라는 말했고 이 같은 이유로 여학생에게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했다.


결국 학교폭력심의 결과 A 씨의 자녀는 교내봉사 5시간과 특별교육 3시간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A 씨는 "우리 아이는 뒤에서 험담하거나 괴롭힌 게 아니었다"며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한 것뿐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학폭 신고를 당하고, 이런 식의 처분까지 내려지는 건 결국 청소년 흡연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는 것 아니냐"면서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든 말든 누가 뭐라고 하면 그냥 학폭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인식할 수 있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이후 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실제로 해당 학생이 가방에 말보로 레드 담배를 넣고 다니는 걸 봤다"며 "하교 후 학교 앞 공원 화장실에서 같이 담배를 피웠다는 선배 이야기도 있었다"고 했다.


또 "틱톡에도 담배 피우는 영상을 올려 캡처본과 증거 영상을 학교에 제출했다"며 "본인이 공개적으로 올릴 정도로 대담한 아이가 저 말 한마디에 망신을 느꼈을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주장에 한 누리꾼은 "욕설이나 폭력을 가한 것도 아니고 중학교 같은 반 친구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학폭 처분을 내리는 건 너무 과하다. 담배 냄새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 오히려 불이익을 본 것 아니냐"며 "게다가 틱톡 흡연 영상을 증거로 학교에 제출했는데 왜 무시하는 건가?"라며 학교 처분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반면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 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고 말한 부분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흡연 여부와 별개로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와 같은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60519050213413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200 05.18 27,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3,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4,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291 이슈 방탄 정국이 디자인 참여한 캘빈클라인 신상 공식 사이트 전체 품절 🇰🇷 🇺🇸 🇨🇳 🇯🇵 🇦🇺 15:49 107
3073290 유머 전생에 고양이였던 사람 나와봐 3 15:48 68
3073289 유머 광기 그 자체인 쇼기(일본식 장기) 경기. 6 15:47 401
3073288 유머 물벼락 맞는걸 제일 좋아하는 개 15:46 132
3073287 이슈 오랜만에 되게 신난듯 보이는 SBS 근황? 3 15:46 810
3073286 이슈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에서 자라놓고 왜 후드인척 행동하는 거임? 5 15:45 835
3073285 이슈 올해 칸영화제에서 대다수가 호평하고 있는 몇편의 영화 8 15:44 739
3073284 이슈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해외파 소식 옌스카스트로프 베이스캠프 합류 1 15:44 202
3073283 기사/뉴스 “새벽 4시에 해고통보” 8000명 구조조정 ‘IT업계 술렁’ 10 15:43 1,300
3073282 기사/뉴스 “아파트 보러 갔는데, 그 가격엔 빌라 사래요” 연립·다세대 매매 30% 늘었다 [부동산360] 11 15:41 640
3073281 유머 당신이라면 어느 버튼을 누르겠습니까? 23 15:41 550
3073280 유머 실사용 안 하고 포장+실리카켈까지 해서 암실보관 할거면 도대체 왜 사는거임? 10 15:40 1,734
3073279 기사/뉴스 ‘뉴 싸이월드’ 투자자 명단에 방시혁 등장한 이유는? 3 15:40 485
3073278 이슈 [KBO] 더 단단해져 돌아올 우리의 𝑵𝒐.𝟏에게 13 15:39 851
3073277 유머 집에서부터 유니폼 입고 나오는 야구팬들의 심정 3 15:39 517
3073276 기사/뉴스 경찰, 삼성전자 '노조 블랙리스트' 2차 압수수색… 사내 메신저 확보 4 15:39 470
3073275 이슈 현재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제보 받는 건 12 15:39 2,400
3073274 이슈 요즘 스타벅스 이미지 12 15:39 1,297
3073273 정보 90년대 잡지에 나왔던 이재용 이부진 사진 14 15:39 2,112
3073272 이슈 가비 Gabee 'Bromm, Taki' MV [퀸가비 솔로데뷔] 15:38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