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jPZFMWg4rk?si=1w6Ix74xZqmruixg
2019년 3월. 알츠하이머를 핑계로 출석을 거부하던 전두환 씨.
마침내 광주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향해 입에 담기 어려운 언사들을 쏟아낸 혐의였습니다.
[{혐의를 인정하십니까 발포 명령 부인합니까?} 왜 이래! {광주 시민에게 사과할 생각 없으세요?}]
그런데 법정에 계속 세우길 바랐던 시민들 눈앞에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이후, 피고인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방어권 보장과 재판에 지장이 없다"
재판장은 '불출석 재판'을 허가했습니다.
[전두환 (2019년 11월 7일) : 광주하고 내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광주 학살에 대해서 모른다, 나는.]
그 사이, 피고인은 이런 궤변까지 쏟아내며 골프장과 고급 식당에서 목격됐습니다.
얼마 뒤. 법정에 설 의무를 면해줬던 재판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법원을 나갔고 재판은 더더욱 지연됐습니다.
법정에 빠짐없이 세우고, 면전에서 잘못을 신문하며, 묻혔던 진실을 따져, 그의 입을 열 수 있었던 기회.
그 기회의 역사적 무게를 희석해 버렸다는 비판을 받는 전직 판사는…
제1 야당 대표가 되었고, 오늘 '광주 정신'을 말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국민의 힘 대표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