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서있던 여성,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여성 구하려던 남성도 중상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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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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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차도에 서 있다가 달려오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50대 남성 박 모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어제(18일) 밤 8시 반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5차선 도로에서 정신 질환이 있는 50대 여성이 차에 치였습니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신고가 접수됐는데, 사고 당시에는 5차선 도로 중 3차선에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을 구하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었던 60대 남성도, 여성을 인도로 데리고 오려다 같은 차량에 치였습니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여성은 치료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여성이 숨지면서 경찰은 박 씨에게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56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