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흡연 영상' 틱톡에 올린 여중생…'담배 끊어라' 말한 남학생은 학폭 처분
3,507 47
2026.05.19 16:19
3,507 47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중학생 아들이 같은 반 여학생에게 "담배 끊어라"라고 지적을 했다가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다는 학부모의 사연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결과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라고 밝힌 A 씨는 "아들에 따르면 같은 반 여학생 한 명이 가방에 담배를 가지고 다니고 등굣길에도 매일 담배를 피우는지 온몸에 담배 냄새가 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여학생에 대해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면 다른 학생들도 '쟤만 갔다 오면 담배 냄새난다'고 말할 정도였다"며 "향수를 진하게 뿌려 담배 냄새와 섞이면서 아이가 두통을 호소했고 조퇴까지 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학교 측에도 관련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담임교사와 학생부 교사에게 말했지만 요즘은 가방 검사를 강제로 할 수 없어 주의만 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A 씨의 아들은 해당 여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 담배 끊어라"라는 말했고 이 같은 이유로 여학생에게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했다.


결국 학교폭력심의 결과 A 씨의 자녀는 교내봉사 5시간과 특별교육 3시간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A 씨는 "우리 아이는 뒤에서 험담하거나 괴롭힌 게 아니었다"며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한 것뿐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학폭 신고를 당하고, 이런 식의 처분까지 내려지는 건 결국 청소년 흡연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는 것 아니냐"면서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든 말든 누가 뭐라고 하면 그냥 학폭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인식할 수 있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이후 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실제로 해당 학생이 가방에 말보로 레드 담배를 넣고 다니는 걸 봤다"며 "하교 후 학교 앞 공원 화장실에서 같이 담배를 피웠다는 선배 이야기도 있었다"고 했다.


또 "틱톡에도 담배 피우는 영상을 올려 캡처본과 증거 영상을 학교에 제출했다"며 "본인이 공개적으로 올릴 정도로 대담한 아이가 저 말 한마디에 망신을 느꼈을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


전직 학폭 담당 교사였다는 한 누리꾼은 "학폭 맞다. 담배 냄새난다고 교사가 말하면 아동학대가 된다"며 "학폭위에 규정 있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6170160#_across



YuHDfb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92 07.29 51,90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22,4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90,9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97,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48,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0,8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2,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6,4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1,2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7,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909 이슈 [🎥] 윤산하 - ‘Marigold(Aimyon)’ Cover by 산하 15:32 1
3128908 기사/뉴스 KBS "'돈선태' 김선태 하차→편성 취소…해시태그 의도 無" [전문] 3 15:30 418
3128907 유머 벌써 맘찢이라는 픽사 도리를찾아서 신작 단편영화 줄거리 1 15:30 105
3128906 이슈 4단계 애인 채용 시스템을 운영한 러시아의 대제 1 15:29 269
3128905 유머 치즈색 봉투에 야옹거린 사람 4 15:28 363
3128904 이슈 국경 뚫려서 거의 재난영화처럼 수천명 불법 진입중인 스페인 현황 20 15:26 1,457
3128903 이슈 어느 공공기관의 나폴리탄 괴담 4 15:25 413
3128902 기사/뉴스 [단독]성매매 딱 걸린 20대男, 경찰에 소화기 뿌리며 저항하다 체포 4 15:24 518
3128901 이슈 예능 서툴러서 긴장한 상대배우에게 김고은이 전한말 2 15:23 824
3128900 기사/뉴스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10만 원씩 배상해야" 12 15:23 763
3128899 기사/뉴스 "총 가졌다" 스님 위협…순찰차 들이받고 도주 1 15:22 188
3128898 기사/뉴스 외국인들 5조원 쓸어 담았다...SK하이닉스, 첫 30% 상한가 7 15:22 747
3128897 이슈 친정 엄마는 탐탁지 않았던 '합숙맞선2' 상견례 데이트 (살얼음판 주의) 40 15:20 1,458
3128896 이슈 오늘자 미국 시카고로 출국하는 에스파 카리나 2 15:20 928
3128895 유머 외국 수학 유튜버들이 집단지성으로 한글 수학 문제를 풀어본다면? (사전 없이) 8 15:18 1,363
3128894 이슈 트윗반응 개좋은 슈가슈가룬 x 테일즈런너 콜라보 공개 (스압주의) 4 15:18 331
3128893 이슈 95년생인데 아직 교복 잘어울린다는 숏드 출연 배우.jpg 7 15:18 1,213
3128892 이슈 차승원&김도훈 드라마 촬영현장에 커피차 보낸 임영웅&산골총각영웅팀 4 15:18 1,045
3128891 유머 한순간에 나락 갈 뻔한 이시언 7 15:18 1,253
3128890 이슈 충격적인 북한의 성형수술 문화 4 15:17 1,826